일반 국민들은 저를 포함해 소위 '법알못'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특검의 의미를 잘 모르는 경우가 많은데요. 채상병 수사에서 왜 특검법이 필요한지 명료하게 알 수 있는 뉴스라 가져왔습니다..!

@오동운 그것은 기술을 포함하여 얼마나 구조적으로 많은 일감이 뺏겼는지에 따라 달렸는데요. 기업과 타협하려면 많은 기업들은 어느 정도 임금 삭감이 필연적으로 보이긴 합니다 ㅠ

'그러나 세대별 분석 결과, 18∼29살(20대)은 소득보장에 중점을 둔 1안에 대해 절반 이상인 53%가 지지한 것으로 확인됐다. 재정안정을 중시하는 2안은 45%가 선택했다.'

실제로는 20대 내에서도 1안과 2안의 지지율은 8%밖에 차이가 나지 않으며, 이마저도 소득이나 자산의 차이에 의한 응답 차이일 확률이 꽤 높다고 봅니다. 보통 20대~50대로 갈 수록 소득이 증가하며(60대부터 감소), 돈을 내고 받고와 관련된 설문은 기사에서도 나온 것처럼 여성이 남성보다 진보적인 경우가 많고, 거기에 더해 소득에 따라 바뀌는 경우가 많습니다.

구체적인 설문 데이터의 통계적 분석 없이 기사를 이렇게 작성하는 건 세대 갈라치기를 하는 것 밖에 되지 않습니다.

이런 시스템이 도입된 취지와 5인미만 사업장의 사업주들의 의견이 궁금하네요.

많은 분들이 쓰신 글을 통해 멋지고 따뜻한 삶을 사신 분이라는 걸 느낄 수 있었습니다. 저도 세상을 떠나게 된다면 이런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네요. 삼가 고인의 명복을 빕니다.

여기서 말하는 무효표가 순간 사표를 얘기하는 줄 알았는데, 생각보다 상당히 높네요.

함께, 기억에서 인상적인 강의 잘 들었습니다. 조금 무섭게(?)말하신듯 하지만, 덕분에 안전에 대해 경각심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저는 모든 사회 문제는 여론의 힘이 강력하다고 생각하고, 세월호 문제 역시 사람들이 관심을 가져야 실제 해결까지 이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말씀하신대로 실질적 해결책을 모두가 고민하면 좋겠지만, 사실 모두가 바쁜 일상을 사는 상황에서 진지하고 치열하게 고민하고 연구하고 활동할 수는 없습니다. 다만, 한량의 글이나 이번 공론장과 같은 장소가 반복되고, 다른 일반인에게까지 확산된다면 전문가와 활동가가 치열하게 활동할 때 시민들이 반응할 수 있습니다. 이 문제의 심각성을 체감할 수 있게 되기 때문이죠.

관련해서 저도 총선 전에 이상민님 글을 여기에 공유하기도 했죠.

특정 시기를 제외하고 정치적 의제가 실종된 상황이 선거마다 반복되는 것 같아 아쉬움이 많이 남습니다. 지역구 선거 방식이 유권자와 정치인이 가까울 수 있다는 장점은 이론으로 배우지만, 현실에서는 비례 후보랑 거리감 차이도 크게 느껴지지 않고, 정책적인 부분은 본문에 설명한 대로구요. 정치학을 연구하면서도 동시에 퍼실리레이팅 하는 입장에서 이런 모순에 대한 해결책은 무엇일까 한번 더 고민하게 만드는 글입니다.

“국가재정법 제59조는 "결산보고서는 4월 10일까지 감사원에 제출해야 한다"고 되어 있습니다.
이는 국가재정법 제정 이후 단 한번도 변한적이 없는 규정입니다. 왜인지 모르겠지만 올해는 국가재정법을 어기고 4월 11일 국무회의를 뒤늦게 통과해서 국가재정법을 어기게 되었네요.”



“그동안 3월말 작성하는 전년도 결산은 예외 없이 4월 첫 화요일 국무회의에서 의결되고 발표되었다.(국무회의는 매주 화요일 하니깐)
22년 결산서는 23년 4월 4일(4월 첫 화요일)
21년 결산서는 22년 4월 5일(4월 첫 화요일)
20년 결산서는 21년 4월 6일(4월 첫 화요일)
19년 결산서는 20년 4월 7일(4월 첫 화요일)
18년 결산서는 19년 4월 2일(4월 첫 화요일)
17년 결산서는 18년 3월 26일(3월 마지막 월요일, 이땐 국무회의는 화요일마다 한다는 전통이 없었던 듯.)”


둘 다 이상민님 페이스북에 있던 내용입니다. 상당히 의아합니다.

오바마의 정책이 모두 좋았다, 모두 옳았다라고 할 수 없지만 시민을 이해해보려는 진실된 액션을 보이려는 것만으로도 한국 정치인들이 본받았으면 하네요.

양당의 공약을 살펴볼 수 있는 점은 흥미로웠지만, 기사의 말미에 있는 대로 보다 구체적이고 논쟁적인 아젠다를 제시한 정당이 부족하다는 점이 많이 아쉽네요. 거대 양당의 영향력이 크면 중도화되는 현상 - 유권자 표심 잡기 위해 -이 나타나는 건 어쩔 수 없나 싶기도 하네요.

생태체험장에서 어떤 일을 하는 지 정확히 알 수 없는 상황에서, 동물권과 인간의 권리 사이의 균형점에 대해 고민하게 만드는 뉴스입니다. 예전에, 개와 인간의 권리 사이에서 결국 인간의 권리가 우선이라는 논리가 매우 설득적으로 다가왔지만서도, 동물 권리를 어떻게 최대한 보장해야 하는지 스스로 고민해본 기억이 있네요.

묘청의 서경 천도 운동을 역사적 사건으로 꼽았던 이야기가 생각나네요. 기득권 대 탈기득권의 싸움인 것인지. 행정은 잘 모르지만, 지속적으로 이야기가 나오는 걸 보면 좀 더 관심을 가져야 할 거 같다고 생각이 드네요. 혹시 간단히 설명이나 관련 내용 링크를 달아주실 분이 계실까요?

이 분야에 대해서는 저도 전문적인 기사를 쓸 수 있을 정도로... X덕인데요 ㅋㅋㅋㅋ 기사 포멧의 한계인지 담기지 못한 내용도 많습니다. 그래도 최소한, 실존 인물의 움직임을 인식해서 따라한다는 점을 친절히 설명한 건 좋네요. 그..진짜 사람이라구요! 화면 뒤에 사람 진짜 있다구요 ㅠㅠ

라이브2D와 3D의 차이도 중요하고, 버츄얼을 단순 아바타로 사용하고 실존 인물임을 상대적으로 강조(이세계아이돌, (아마)플레이브 - 제가 안봐서) vs 버츄얼 RP를 만들고 몰입하며 지키는 - 흡혈귀라던가 유니콘이라던가(스텔라이브) 차이도 상당히 크구요.


그리고 플레이브랑 이세계아이돌, 스텔라이브의 큰 차이로는 플레이브는 진짜 음반쪽으로 각잡고 기획되었다면 이세계아이돌은 프로듀스101형식의 오디션 형식, 스텔라이브는 둘의 중간? 회사와 강지(방송인 이름)주도로 아이돌 회사처럼 모집받았다는 점의 차이도 있습니다.


무엇보다, 이런 버츄얼아이돌(VR아이돌)의 장점이라면

- 아티스트 입장에서 현실과 일의 분리가 가능

- 아티스트 입장에서 단점을 감추고 장점 부각이 가능 -> 목소리나 노래, 방송 진행력 등

- 팬 입장에서, 실시간 소통(인터넷 방송)및 2차 창작(인터넷 방송이나 온라인 송출 화면으로 2차 창작 용이, 캐릭터성이나 아이돌 서사에서 팬들의 비중 높음)이 더 용이함


정도로 볼 수 있겠네요. 단점도 물론 있겠지만요 ㅎㅎ

오타쿠 특징)좋아하는 거 나오면 말이 많아집니다. 진짜 언젠간 논문...최소 보고서라도 쓰고 싶은 주제 ㅎㅎ 심지어 이거 쓰면서도 VR아이돌 노래 방송 틀어놨어요

저 역시 이 기사의 내용을 보고 주의를 뺏겼다는 점에서 모순적으로 기사의 내용에 동의가 되네요 ㅎㅎ

정부의 예산 운영 철학은 정말 잘못된 점이 많다고 생각합니다. 지금까지 조금이라도 올리던 예산을 올해 줄였다는 게 가장 큰 문제가 아닐까 싶어요. 최저임금과 반대 방향으로 잘못 돌격한 기조라고 생각합니다.

게임 대리 경력 이후로 좋은 시선으로 보지는 못했던 정치인이고, 그동안의 성과도 잘 모르겠긴 합니다. 실질적으로 보여준 것이 부족한 게 더 크지 않나 싶어요.

생성형AI의 성능이 좋아짐에 따라 이러는 사람들이 충분히 생기지 않을까 싶었는데, 역시나 생겼군요. 동료 리뷰에서 좀 더 꼼꼼하게 읽어주기 + AI '적발'AI가 성능이 더 좋아져야 하지 않나 싶습니다.

그럼에도 AI가 성능이 더 좋아지면 또 잡기 힘들고.. 어려운 상황이네요

AI관련 한국인 인재도 부족하고, 한국 기업이나 대학이 순위에 없는 게 걱정이 되네요. 그럼에도 한국 스타트업이나 전문기업들이 꽤 선전하고 있는 모습을 보면 신기하기도 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