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장 쉽게 정보를 통제하는 방법은 언론의 입을 다물게 하는 것이죠. 이스라엘의 결정이 빨리 철회되길 바랍니다.

김민하 저술가의 칼럼을 지속해서 보는 독자입장에서 이번에도 지극히 맞는 이야기만 적힌 듯한 기분이네요. 하지만 언제나 그렇듯 김민하 저술가의 주장대로 흘러가진 않을 것 같습니다. 과연 9일 기자회견에서 대통령이 특검을 수용할까요?

양회동 열사 사망은 노동, 언론 등 다양한 분야에서 돌아봐야 하는 사건입니다. 1년이 지난 지금도 사건을 왜곡했던 조선일보, 원희룡 장관은 제대로 사과하지 않았는데요. 법의 심판에서 이들이 자유로울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이익을 위해서라면 거짓말도 서슴치 않는 트럼프 전 대통령이 다시 돌아오게 될까요?

미국의 틱톡 금지나 중국의 구글 금지를 보면서 플랫폼을 금지시키는 것이 방안이 될 수 있는가에 대한 의문이 듭니다. 중국의 구글 금지도 그렇지만 미국의 틱톡 금지는 중국과의 대립구도라는 정치적 맥락이 포함된 것 같다는 생각도 드네요.

레터를 읽다보면 제가 사는 삶은 흐름에 너무 뒤쳐진 것 아닌가 싶을 때가 있는데요. 이번 레터도 비슷한 느낌이 드네요. 기술은 빠르게 발전하는데 그 사이에 필요한 윤리를 놓치지 않고 가는 게 참 힘든 것 같아요.

정성호 의원의 다른 발언을 다룬 콘텐츠는 사실이 아니었는데 이 발언은 대체로 사실이네요. 시간이 정해져 있는 대담에서 근거를 충분히 제시할 수 있는지 되물을 수도 있겠지만 한국 정치인들이 근거 없이 이야기하는 경향이 강하다는 게 이 검증에서도 드러나네요.

자기객관화가 잘 되어 있는 지점이 많이 보이는 인터뷰였네요. 스스로가 '소수자를 대표하는 정치인'의 이미지에 그쳤다는 점을 인지하고 있다는 점에서 개인적으로 놀랐습니다. 정치인으로서 자신의 역할이 무엇인지 인지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더 넓은 영역으로 확장하기 위해서 무엇이 필요한지를 인지하는 게 더 중요하다고 생각하는데요. 그런 의미에서 장 의원은 방향을 찾았지만 방법을 찾지 못한 것이 아닌가 싶기도 하네요. 정치를 계속하겠다는 결정을 했으니 길게는 4년, 짧게는 2년 뒤 선거에서 다시 보게 될텐데요. 이번 인터뷰에 담겨 있는 스스로에 대한 인지, 진보정당의 역할과 필요성을 대중에게 전달하는 방법을 마련해야 한다는 과제 등을 어떻게 소화해낼 수 있을지 기대해보겠습니다.

재밌네요. 발언을 보니 자기 주장을 강조하려다가 실수를 한 것으로 보이는데요. 그만큼 한국 정치인들이 근거 없이 어디서 들었던 주장을 많이 사용한다는 느낌도 받습니다. 근거를 바탕으로 주장을 내세우는 정치인들이 많아지면 좋겠네요.

10년 전에서 시간이 멈춰있는 교실 사진을 보면서 많은 생각이 드네요. 지난 10년 동안 우리는 어떤 것을 바꿔냈을까요. 앞으로의 10년 동안 세월호 참사를 기억하며 우리는 어떤 것을 더 바꾸어야 할까요.

현실적인 이야기가 가득 담긴 글이네요. 2년 전 이야기인데 지금은 상황이 달라졌을까요? 2년 전과 지금 한국 사회가 노동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는지 생각하면서 읽게 되네요.

🙆철저한 수사의 시작점이에요 🤦의회 정치를 훼손하는 일이에요 🏃거부권 행사 없이 특검법을 수용해야 해요

특검을 통해 수사개입이 있었는지 등이 명확히 밝혀져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만 싸우고 대화해서 문제를 해결하라는 게 국민들의 생각이 아닌가 싶은데요. 그런 점에서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표결로 특검이 통과된 점은 아쉬움이 남습니다. 다만 국민들이 협치를 요구하는 것처럼 특검법의 필요성도 똑같이 주문한만큼 대통령실이 선거 이후 민심을 듣고 변화하고 있다면 이번 특검법에 거부권을 행사해선 안 됩니다.

가끔 일론 머스크의 말들을 읽다보면 ‘인터스텔라가 현실이 되는 게 이 사람이 생각하는 미래인가?’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당장의 기후위기 문제를 외면하면 우리가 맞이하는 미래는 정해져 있는 것 같아요. 어쩌면 이들은 ‘나만 잘 살 수 있다면 뭐든 상관없어’와 같은 태도가 아닐까 싶습니다.

녹음기 문제로 회의 기록을 날려버렸다는 게 황당한데요. 그나마 심의를 꾸준히 취재하고 있는 미디어 전문지가 내용을 기록해서 다행이네요.

국경없는 기자회의 언론 자유 지수가 오늘 공개되는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정말 70위권 밖으로 밀리게 될까요? 윤석열 정부의 노골적인 언론 탄압은 어떻게 평가받을지 궁금합니다.

더불어민주당의 단독 표결이긴 하지만 결국 특검법이 국회의 문턱을 넘었네요. 대통령실 비서관과 국방부 법무관리관 사이의 연락 정황이 드러나는 등 윗선 개입을 밝히는 게 특검의 핵심 쟁점이 될텐데요. 대통령이 이번에도 거부권을 행사해 막아설 것인지 지켜봐야겠네요.

영수회담이 이렇게나 오래 걸렸어야 하는 일인지 의문입니다. 사실 이렇게 오래 걸린 것 치곤 양쪽 다 눈에 띌만한 성과는 내지 못한 것 같습니다. 이태원 참사 특별법에 대한 합의를 성과로 보는 시각도 있지만 여전히 다른 안건들은 대화하려 하지 않고 서로 할 말만 하고 있다는 느낌을 받습니다. 자기 주장만 끝까지 내세우는 게 아니라 서로 합의점을 만들기 위해 끊임 없이 노력하는 정치인들이 되어야 비로소 성과가 조금씩 나올 것이라고 봅니다.

국회 본회의를 통과하기까지 정말 오랜 시간이 걸렸네요. 특별법 개정안 통과는 출발선을 넘어가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동안 인정받지 못했던 전세사기 피해자들을 비롯해 많은 피해자들이 피해로부터 제대로 회복할 수 있도록 야당을 비롯해 여당도 적극적으로 나서길 바랍니다.

정말 단순한 생각으로는 한국인 인구가 급격하게 줄어들고 있다는 데 어떤 데에 토지를 더 쓰려고 나무를 베는 걸까요? 벌목으로 인해서 흡수량이 줄어든다면 당연히 그만큼 나무를 다시 심어서 복구하기 위한 시도도 병행되어야 할 것 같은데 그런 의무는 없는 것 같더라고요. 이 연구가 잘 진행되어서 탄소 흡수량이 더 많은 사람들에게 인식되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