김태년 외 298명 에게 촉구합니다.

21대 국회의원님들 소중한 국민 자산인 국회의원 의정활동기록을 버리지 말아 주세요.

의정활동기록물을 국회기록보존소로 기증하면 대한민국의 의회 정치가 더욱 발전 할 수 있습니다.

"지하철만 무임승차 하는 게 아니라, 삶 자체를 무임승차 한 거라고 보는 건가 싶다. 우리는 그러지 않았다" 라는 말이 와닿네요. 무임승차 폐지 논쟁이 우리 사회를 서로 존중하고 포용하는 사회로부터 더 멀어지게 만들어, 우리 모두를 더 큰 위기에 빠트리는 것 같습니다.

잘 정리해주셔서 쟁점과 여러 대안들이 이해가 되네요. 감사합니다.

'실망할 의무'를 이야기하신 것에 공감합니다. 저는 '실망할 권리'가 시민들에게 있다고 생각합니다. 정치를 업으로 하는 사람들이 시민들로 하여금 실망을 철회할 대안을 제시하기 전까지는요. 우리 사회는 대부분의 시민들이 그런 '실망한' 상태에 놓여 있는 것 같아요. 어느 쪽의 정치에도 실망하는 시민의 입장에서 생각해보면, 둘 중에 하나를 택하라는 선택을 강요받는 것은 고욕스럽고, 둘 다 선택하지 않으면 정치 혐오라고 여겨지는 것은 부당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금속노조가 실태조사에 나서 이주노동자 410명을 설문조사하고 22명을 심층인터뷰했다. 타이에서 온 용접공에게 근무시간표를 적어달라고 하니, 평일 절반은 밤 10시까지 일하고 주말에도 오전 8시 출근해서 오후 5시까지 일하고 있었다."

귀한 데이터 같으네요. 내용이 궁금해집니다.

네이버.. 역시 우려했던 일이 벌어지는군요. 그런데 인공지능이 만든 결과라 수정할 수 없다는 태도도 역시나 우려했지만, 당당하게 답변을 하는군요. 무분별한 인공지능 도입이 가져올 혐오 확산, 이에 대한 사업자의 책임 회피.. 늘 봐왔던 광경이지만 정말 여러가지로 염려됩니다.

피해상인들의 상황을 담은 기사는 찾아보기가 어렵고, 두 사람의 갈등이 해소되었냐 아니냐를 다루는 뉴스가 가득하네요. 다른 영상을 보니 상인들과 대통령이 이야기하는 영상도 있는 반면에, 오랫동안 기다리기만 했다며 울분을 토하는 상인 분들도 보이더라구요. 정상적인 상황으로 보이진 않습니다. 피해상인들은 현재 어떤 상황이신걸까요? 

프레시안 : 아직 남아있는 꿈이 있다면? 권영길 : 애 키우는 걱정, 공부시키는 걱정, 집 마련하는 걱정, 노후 걱정 없는 사회를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다. 서민들이 행복한 세상, 서민들의 살림살이가 나아지는 세상을 만드는 것이 나의 꿈이고 민노당의 꿈이었다. 무상급식·무상보육·무상교육·무상의료, 경제민주화와 자산의 평등, 한반도에 전쟁이 없는 평화의 세상을 내건 민노당의 꿈이 이루어지는 게 권영길의 꿈이고 그 꿈은 지금도 계속해서 꾸어야 하고 꾸게 될 것이다.

우와. 캠페인즈에 오신 것을 환영합니다! 구독하고 열독하겠습니다.

저는 초정렬(super alignment)라는게 현실적으로 가능한 이야기인가 하는 의문이 있는데요. 인간사회가 답이 있는 기계 같은 조직과 다르다는 점, 무리해서 답을 만들어내긴 하겠지만 그러기 위해 답이 아닌 것들을 잘라내는 과정이 기계에게 맡겨야 하는 영역인가 의문이 듭니다.

"기술적 해결과 법적 시도도 필요하지만, 시민들이 위임하지 않은 기술권력에 과다하게 의존하고 통제당하고 있는 현실에 대한 각성과 토론에서 출발해야 하는 문제이다. 이를 인공지능시대에 새로운 시민적 과제로 요구되는 ‘디지털 시민성’이라고 부르고, 이를 도입하고 논의하기 위한 구체적 방법을 고민할 때다."


기술과 제도를 넘어 "디지털 시민성"을 논의하고 도입하는 구체적 방법이 정말 필요하다는데 공감합니다. 시민들이 주도하는 이 공간을 어떻게 열까 고민입니다.

많은 사람들이 저와 비슷하다니 안심이 되네요.
저도 이 사건을 보면서 우리 사회의 "민주주의의 위기"를 1차로 실감했습니다. 그 후 온라인 공간에서 펼쳐지는 (말씀하신 특혜) 논쟁을 보면서 2차로 실감했네요. 여러가지로 생각이 깊어집니다.
해외에 있는 한국 아이들을 위해서 그림책을 모아두고 싶단 생각을 한 적이 있는데요. 말씀하신 방식대로 모아 볼 수 있겠네요.

"배달의 민족과 쿠팡이츠 앱을 만지며 무엇을 먹을지 결정하는 데 식사 시간보다 더 긴 시간이 소요된다. 몇천 원의 배달비와 라이더의 위험을 품고 도착한 식사를 연 다음, 넷플릭스로 뭘 볼지 리모콘을 누르다 보면 어느 새 밥은 다 먹고 없다." 너무나 와닿는 현재 상황이네요.

"알고리즘에 대한 시민적 감시와 공개를 동시에 요구하는 선언 및 사회 제도의 정착" 정말 필요합니다.

"정의당을 지지하는 건 우리가 사는 세상을 사랑하는, 유일하지는 않지만 유효한 하나의 방식이다. 우리 사회에 진보정당이 있고 없고의 차이가 크다. 그런 면에서 나도 답을 온전하게 갖고 있지는 않지만, 별점을 매기는 차가운 소비자가 되기보다 위기의 당을 우리 공동체가 같이 살려보자는 마음에서 비대위원장직을 맡았다."는 말이 인상적이네요.
사람들의 시선을 끄는 화려함을 만들어내는데 수많은 사람들의 피와 땀이 소모되는 구조네요. 이 상황 바깥에 있는 사람들이 어떻게 함께 할 수 있을까 생각하게 됩니다.
주어졌던 시간을 많이 넘기면서 이야기했음에도. "위기"를 중심으로 이야기하다보니, 위기를 잘 관리해서 나아갈 긍정적인 부분까진 이야기할 수 없었는데. 대신 이야기 나누어 주셔서 감사합니다. 기술을 비판적으로 바라보고, 나의 것을 넘어 우리의 것으로 만들어 나가는 과정을 우리가 함께 해 나가면 좋겠습니다.
흥미로운 이야기 감사합니다. 가장 쉽게는 우리가 조직을 구성한 후 "법인"을 정의하듯이, "인공지능"이 어떤 법인격을 갖는 것 정도는 충분히 가능성이 있겠다 싶네요. 한편으론 기업이 미치는 사회적 영향력을 고려했을때, 법인격 이상의 복잡한 인격에 준하는 대우를 오히려 바라지 않겠단 생각도 들고요.
R&D 예산을 삭감하다니 어떻게든 장기적으로 악영향을 끼칠 것 같네요. 국가의 미래가 걱정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