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물가와 기후위기 시대! 대중교통 요금인상 반대🙅‍♀️

대중교통 요금을 인하하는 대신 개인 자가용 이용에 세금을 더 부과(유류세)하여 서서 가거나 붐비는 등 조금 불편하더라도 대중교통 이용이 환경적으로도 금전적으로도 이익이라고 생각할 수 있도록 인식을 변화시켜, 개개인의 대중교통 이용률을 높여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오세훈 에게 촉구합니다.

안녕하십니까. 저희는 마포중앙도서관장 파면을 계기로 도서관 운동을 위해 모인 ‘행동하는 도서관 사람들’입니다. 저희 행동하는 도서관 사람들은 마포중앙도서관 송경진 관장의 파면이 부당한 근거에 의해 이루어졌음을 호소하고 송경진 관장 파면 철회를 부탁드리고자 합니다.

송경진 관장은 마포중앙도서관 관장이자 도서관 전문가로서 마포구 도서관의 미래에 대한 우려를 표하기 위해 SNS에 게시글을 올렸습니다. 도서관의 전문가가 도서관의 미래를 위해서 기관과 소통하고자 하였고, 그것이 불가하여 다른 창구를 통해서라도 의견을 말했던 것인데 이것이 공무원이 받을 수 있는 가장 중징계인 파면의 사유가 될 정도로 심각한 사안이라고 할 수 있을까요? 또, 개인 SNS에 의견을 내었다는 이유로 중징계를 내린다면 앞으로 마포구 정책 사안에 대한 자유로운 논의가 어떻게 가능하겠습니까.

송경진 관장은 마포중앙도서관 개관 이후 5년간 도서관장으로서의 업무를 수행하며 여러 정부부처에서 도서관 운영과 관련한 수상을 했습니다. 송경진 관장의 도서관장으로서의 그간의 업적은 도서관에서 일을 하거나 일을 하기를 희망하는 사람들에게는 모범이 되어왔습니다. 또한 도서관을 이용하는 시민에게는 훌륭한 도서관 운영을 통해 시민에게 문화적인 경험과 교육을 제공함으로서 공익을 증진시켜 온 사람이었습니다. 이런 사람을 공정하다고 납득하기 어려운 이유로 파면하는 것은 앞으로 도서관계에서 일을 하고자 하는 사람들 뿐 아니라 마포중앙도서관을 이용해온 시민들에게 실망감과 회의감을 안겨 줄 것이고, 마포구의 공익에 해가 될 것입니다.

송경진 관장에 대한 징계의 부당함을 주장하는 시민과 도서관에서 일하는 사람들의 목소리에 귀를 귀울여 그의 능력을 앞으로도 도서관과 시민을 위해 쓸 수 있도록 파면을 취소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실업급여 하한 폐지 반대! 최소한의 안전망으로 재취업 희망자 보호해야 🙋‍♀️ 실업급여가 문제가 아닌 낮은 소득이 문제! 근본부터 해결해야

국회의원들은 실업급여 1인 수급 금액이 얼마인지 알고 하는 말들인지 정말 궁금합니다... 월세 내고 공과금 내면 일하는 동안 들었던 적금을 깨야 생활이 가능할 수준인데.. 또한 장기적으로 실업률을 줄이기 위해서는, 일하는 것에 비해 터무니없이 적어서 미래를 그리기 어려운 수준의 임금도, 도저히 오래 일할 수 없는 환경도 전체적으로 개선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빗물받이가 맞는지 모르겠어요. 흙으로 꽉 막혀 있습니다

헉 국민연금이 석탄 화력발전에 투자하고 있었다니.. 심지어 탈석탄을 선언했음에도 불구하고요! 몰랐던 사실입니다ㅜㅜ 국민연금의 투자에 대해서 국민들은 어떻게 목소리를 낼 수 있는지 궁금해집니다!

에휴 ㅠㅠ 정말 화가나고 답답합니다.. 아마 원자력발전으로 이익을 얻는 사람들, 비용을 줄여야 하는 이들(일본..) 등등 그들의 단기적 이익을 위해 지구 환경 전체의 오염 위험을 알고도 막을 수 없다니... 다른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하겠습니다ㅠㅠ

일본에서 잠깐 살았을 당시 편의점이나 식당, 학교, 그외 많은 시설들이 베리어프리 시설이었어서 참 좋다고 생각했던 기억이 납니다. 시각장애인을 위한 점자나 음성안내, 휠체어 이용자를 위한 턱 없는 건물들.. 새로 짓는 주택 중에는 장애인과 노약자를 위해 2층 없이 1층 단독으로, 입구를 포함한 집안 모든 구역에 턱이 없고, 문 또한 미닫이로 되어 있는 등 세심함이 보이는 건물도 있었습니다. 그래서인지 길을 가며, 학교를 다니며 일상적으로 다양한 장애를 가진 사람들을 만날 수 있었습니다. 글을 읽으며 장애인이 굳이 시설에만 거주하지 않아도 되는 사회는 바로 이런 느낌일까? 하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불평등이 재난.. 정말 와닿는 말입니다ㅠㅠ.. 부유하지 않은 사람들도 최소한 기후로 인한 생명의 위협은 느끼지 않을 수 있는 세상이 되어야 합니다.

학생들 뿐만 아니라 디지털 시대를 살아가는 모든 이들에게 지침이 될 수 있을 것 같은 유익한 내용입니다!! 공부가 많이 되었습니다!!

🙅‍♀️라면값 인하 반대!

라면처럼 많은 사람들이 소비하는 제품 가격이 인하되면 도움이 되겠지만, 싸다고 라면만 먹고 살 수 있는 건 아니라서.. 전체적인 물가 안정 대책이 필요할 것 같아요!! 살아가기 위해 필수적으로 구매하고 소비해야 하는 것들은 많으니까요.

앞으로 의약품 연구와 개발에서 남성과 여성 각각의 신체를 바탕으로 한 연구가 이루어졌으면 좋겠습니다(다른 분 말씀처럼 여성들이 주로 이용하는 것만 비싸게 팔지 않는 것도 필요하겠구요).

베이비박스를 대체할 입법이 필요해요

아기를 버리지 않아도 생존할 수 있는 사회적 환경과 제도가 먼저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산모든, 어떤 가정이든 아기를 양육할 수 있는 경제적 기반과 정서적, 사회적 지지가 없다면 도대체 어떻게 아기를 양육할 수 있을까요? 혼인한 성인들이 아기를 낳는다고 해도 그들이 생존하기 위해서는 도저히 아기를 양육할 수 없다는 결론에 이르게 되면, 어쩌면 아기를 버릴 수도 있을 것입니다. 하지만 혼인하지 않고 아기를 낳거나 양육하게 되더라도 기본적인 경제적 기반과 정서적, 사회적 지지가 있다면 얼마든지 건강하게 아이를 양육할 수 있겠지요.

태어난 아이들과 아이를 낳은 산모(혹은 아동의 보호자)가 안전하게 살아갈 수 있는 제도와 사회적인 의식의 변화가 함께 따라주어야 할 것 같습니다ㅠㅠ

더 많은 사람들이 '생태사회주의적 탈성장'에 관심을 가지고, 자연 환경의 회복과 인간다운 삶(오로지 돈을 벌기 위해 일하는 삶에서 벗어난)을 지향할 수 있기를 바랍니다.

🚩차별 행정을 비롯한 공권력 오남용 방지 🚩혐오와 차별에 대한 시민 교육 강화

시민의식과 정치, 행정은 맞물려있는 것 같아요! 사람들이 혐오를 여과없이 드러내기 때문에 행정적 제를 가하고, 그렇기에 더욱 혐오를 드러내는..

🚩폭염시 쪽방촌 등 온열질환 🚩장마철 침수 피해 🚩겨울철 한파 피해

하나만 고를 수 없을 정도로 모두 시급한 문제라고 생각합니다...ㅠㅠ

본문 내용처럼 "전 세계 인구 10%를 죽일 수 있는 지구적 재앙 위험으로 간주되는 기후 비상사태"를 눈앞에 두고도, 먹고살기에 급급해 점점 무감각해지고 그저 " 하던 대로 살아가기에 국한된" 현실에 마음이 아픕니다.

저도 본문과 제제 님 댓글을 읽고, 프리랜서 등의 노동법 사각지대(?)에 있는 노동자들이 사회적 보호장치를 보장받을 수 있으려면 어떻게 노조를 조직하고 활동하면 좋을지 궁금하다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제가 아니어도 일할 사람은 많다는 이유와 해당 업계의 임금 수준을 잘 모른다는 점을 빌미로 말도 안 되는 수준의 낮은 금액을 받고 일했던 경험이 있습니다. 그래서 그런지 "사용가치의 측면에서 보면 청소 노동자의 노동이 성형외과 의사의 노동보다 가치가 더 낮다고 할 수는 없을 것이다. 이것은 우리 헌법에서 말하는 “적정임금”의 판단기준을 새로 정립해야 한다는 말과 일맥상통한다고 할 것이다."라는 부분이 굉장히 와 닿았습니다.

어떤 방식이든 무조건 안된다고 하는 근본주의 태도를 버리고, 대기업이 탈탄소화에 적극적으로 임할 수 있도록 기회를 주되, 화석연료 의존에서 벗어나기 위한 비용을 아깝다고 여겨서는 안 되겠습니다! 많은 공부가 되었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