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상력의 부족으로 시장 중심의 공공일자리 밖에 생각하지 못하고 있다는 기사의 말이 인상적입니다. 헌법적인 노동권리와 공익 가치를 창출하는 노동으로서 권리중심 공공일자리는 언젠가 실현될 것이라 생각해요. 인공지능을 앞세운 노동의 전환이 그 실현의 한 축이 될 거라 생각합니다.

이상한 우연과 모두의 도움으로 만들어졌다는 일본에서의 공연이야기. 비에도 지지않고. 라는 시를 노래로 불렀다고 하는데. 그 시가 딱 어울리는 공연이야기 같네요:)

노인 건강 돌봄에는 비싼 시설이나 잠깐 볼 수 있는 전문가들 보다 옆에 사는 친구, 이웃이 더 큰 힘이 될 것 같아요.

저도 당연히? 관습적으로 라이브 실력에 대한 기대를 가지고 있었네요. 이 점에 대해서도 다시 생각해볼 수 있겠네요!

2000년 50명이 대학로에서 걸었던 시작은 25회를 맞은 2024년 당일 연인원 15만명이 찾아오는 축제가 되었다고 하네요. 하지만 작년에 이어 서울시의 불허로 '광장'이 아니라 '도로'에서 열린다고 합니다. 그럼에도 이런 환경이 모순적이게도 더 축제답게 만드는데 기여하고 있다는 기사의 내용이 인상적입니다.

정부에서 권고한 정책을 따랐던 시민들에게 정부가 더 적극적으로 책임지는 자세를 보이지않으면, 앞으로 또 비슷한 일이 일어날때 정부의 정책을 믿지 못할 것같아요.

겟벌이 세계유산으로 지정되서, 더 많은 새들이 지낼 수 있는 곳이 될 수 있다면 좋겠네요.

반올림에 관한 만화책?을 이전에 본적이 있어요. 그때가 10년도 넘었을 때인데.. 그래서 저는 이제는 이런 일이 안 일어나고 있겠지. 라고 너무나 쉽게 생각해버린 것 같네요. 10년이 지난 지금, 많은 것이 바뀌었지만, 여전히 끈질기게 안 바뀌고 있는 것들을 보고, 놀랐습니다.

외국인이 진료하는 병원. 어떻게 생각하시나요?

오늘은 천식에 대한 인식 개선을 위해 세계천식기구에서 제정한 천식의 날이라고 하네요. 코로나 19 엔데믹 이후 다시 급증하고 있다는 천식에 대해 알아보아요.

사과 생산량의 감소, 유통업자의 이윤추구 외에 공영 도매시장 운영의 대기업 소유 구조까지 얽혀있었네요. 이런 와중에 소규모마트는 대형마트에 비해 비싸게 팔 수밖에 없고, 농부의 창고는 비어있다고 하네요. 어떤 일이 벌어져도 돈 많은 사람들일수록 덜 피해받고, 더 많은 돈을 벌고 있는것 같습니다.

오늘은 어린이날이네요. 2050년에는 폭염으로 어린이의 94%가 밖에서 놀지 못하고, 밖에서 노는 것이 과거의 일이 될 것이라는 어린이 기상캐스터의 호소가 여러 곳에 퍼졌으면 좋겠어요.

"내가 가진 생각이 온전히 내 사유와 판단의 결과물인지, 아니면 막연하게 받아들인 이미지인지 고민해 봤으면 좋겠다”는 기사의 말이 기억에 남네요. 저에게도 노동조합하면 떠오르는 막연한 이미지가 있는데, 이러한 이미지를 다시금 생각하게 하는 기사 내용이네요. 다양한 사람들의 목소리를 대변해주는 노동조합이 많아졌으면 좋겠어요.

지하철에서 읽는데 눈물이나려해서 고개를 들지 못했어요. 이 눈물의 의미는 무엇일까요. 기쁨, 슬픔, 환희? 여러가지가 복합된 순간인 것 같아요. 잘읽었습니다!

답답하고 화가났습니다. 이주노동자의 노동권을 지키는 활동가를 노무사 자격증이 없다고 고발하다니. . 자격증과 전문화는 살아가면서 필요한 많은 것을 서비스화하고 시장화하며 누구나 기본적으로 할 수있고, 해야하는 일까지도 못하게 만드는 것 같아요. 안타깝습니다.

"과학과 숫자, 데이터.." 합리적이고 논리적인 지식과 대화가 우월적인 권력을 갖게 된 현대 사회에서 많이 보이는 설득 언어이지만, 교묘하게 우리의 판단을 흐리는데도 사용되는 것 같아요.

"조사위원회가 구체적인 사실들을 밝혀냈음에도, 참사에 대해 종합적인 사회 구성원의 이해를 이끌어내는 데에 실패했다고 판단한다. "는 기사의 문장처럼, 어쩌면 우리에게 필요한 것은 과학적인 검증을 넘어있는 것 같아요. 그럼, 무엇이 필요할까요?..

선주민이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어요. 저는 아마 선주민으로 한국에서는 불릴 것 같은데.. 언젠가 저는 해외에서 일할 꿈을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는 이주민, 이주노동자로 불리겠지요.
같은 노동자라도 5월1일에는 쉬지 못해서 일요일에 집회를 한다는 말.. 고용주의 허락없이는 이직을 못하는 것이 정말 큰 억압과 때로는 공포가 될 수 있는 장치일 것 같네요. 제가 나중에 해외에서 일할때도 그런 제도 속에 있다면..정말 답답할 것 같네요.

데이터가 가지는 맹점을 잊지않기.
5월2일 통과한 이태원특별법으로 만들어질 특별조사위원회에게 바랍니다.

가슴이 먹먹해지네요. .노동운동을 영화나 책 속, 누군가의 과거 이야기가 아니라, 지금 이 순간 겪고있는 이의 목소리로 들으니, 

과거의 일이 현재에 재현되는 것 같아, 놀라우면서도 씁쓸하네요. 노동운동은 과거가 아니라 현재 진행형이라는 점. 잊지않겠습니다.

법과 제도를 만들어서 사회적 변화를 만드는것은 한쪽 측면에서만 가능하다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네요. 노동자의 권리를 위해서 만든 제도가 있더라도 그걸 피해가려는 사람들과 그것이 적용 안되더라도 먼저 지키려는 사람들. 즉, 법과 제도가 먼저가 아니라, 마음이 먼저라는 생각이 다시 한번 드는 순간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