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주노동자의 권리가 보장되는 노동허가제에 대해서 많은 생각을 하게 되었네요.. 이주노동자 또한 국적을 떠나서 노동자인데 하루 빨리 권리를 찾았으면 하는 바램이 생겼네요...

선주민이라는 단어를 처음 보았어요. 저는 아마 선주민으로 한국에서는 불릴 것 같은데.. 언젠가 저는 해외에서 일할 꿈을 가지고 있어서, 나중에는 이주민, 이주노동자로 불리겠지요.
같은 노동자라도 5월1일에는 쉬지 못해서 일요일에 집회를 한다는 말.. 고용주의 허락없이는 이직을 못하는 것이 정말 큰 억압과 때로는 공포가 될 수 있는 장치일 것 같네요. 제가 나중에 해외에서 일할때도 그런 제도 속에 있다면..정말 답답할 것 같네요.

부끄럽게도 "정주노동자"라는 단어를 처음 알았습니다. 이주노동자 분들에게 연대하는 마음만 있었지 이주노동자에게 저는 어떻게 불릴지부터 모르고 있었네요. 이주노동자를 옥죄는 고용허가제가 어서 폐지되고 노동허가제가 실시되길 바랍니다. 제가 어디에 있을지를 제 일터의 사장이 정한다고 생각하면 정말 끔찍합니다.

"자본은 국경을 넘나들며 이윤을 탐하는데 우리는 국적을 가를 이유도, 필요도 없다. 이주노동자들의 권리보장이 곧 우리 모두의 권리 쟁취라는 것을 명심하는 오늘이 됐으면 한다"

"5월 1일 노동절에는 모든 노동자가 쉰다지만, 이주노동자들은 대부분 일하기 때문에 쉬지 못해 오늘 일요일 이주노동자 메이데이 집회를 합니다. 이주노동자들의 상황이 어떤지 이것만 봐도 알 수 있습니다. 이주노동자가 없으면 한국 경제는 돌아가지 못하겠지만, 우리들은 도입 시작할때부터 지금까지 무권리 상태에 놓여있는 것입니다." -기사 중

귀화를 해도 동료들과 동일노동 동일임금이 보장되지 않는다니 정말 차별이네요. 고용허가제도 큰 문제군요.

최신코멘트