유해물질이 나오기까지 하니 따로 처리하는 곳이 옳다고 봐요. 우리도 선거가 얼마 남지 않았는데 어떻게 처리해야할지 고민이 필요하겠어요.

유해성에 관대한 사회인 것같아요. 유해할 수 있다 라는 가능성 만으로 전수조사와 상관관계등을 알아내야하지 않을까요.

돌봄노동은 여성의 영역이라는 인식이 있고 돌봄노동의 가치 또한 굉장히 낮게 평가 되죠. 이 사회이서 돌봄이란 키워드는 굉장히 중요한. 위치에 있는데 노동의 가치는 저평가 되고 여성에게난 과부화 되는 것이 문제에요. 중요한 노동이고 가치 있고 또한 고강도의 노동이라는 것을 모두가 인지하면 좋겠네요.

저도 가끔 어려울 때가 있어요. 못 알아들은 걸 들킬까봐 그냥 아무거나 시키거나 키오스크앞에서 더듬거리다 뒷 사람에게 미안했던 적도 있어요. 이런 작은 문제들이 사회 속에 있는 제 모습을 작게 만들어요.

저는 취미로 밭농사를 짓고 있는데요. 채소를 기르면 우리가 알고 있는 그림같은 모양의 채소는 거의 재배하지 못해요. 다들 모양이 제각각이죠. 제가 길렀기 때문에 애정이 더욱 가지만 한편으로 농가에서는 더 많은 제각각의 채소가 나오고 상품가치가 없어 버려지겠구나 라는 생각을 했어요. 옥수수도 모든 옥수수가 알알이 촘촘한것이 아니고 오이 호박같은 채소는 너무 크게 자라서 주변 이웃과 나누어도 남지요. 우리가 정상적이라 생각하는 모양을 다른 모양도 있어 라고 생각할 수 있게 되면 좋겠어요.

저는 부끄럽게도 소비를 굉장히 좋아해요. 새로운 무언가가 제것이 되는 것을 즐겨요. 하지만 이 소비를 새로운 물건 혹은 일회용, 패스트 패션 등등의 소비가 아니라 대안적인 소비를 할 수 있다면 저는 그 소비를 선택할 것같고 많은 사람이 공감할 것같아요. 리사이클링샵 리필스테이션같은 소비 공간이 늘어나서 많은 사람들이 접근하기 좋어지면 좋겠어요.

언제까지 여성도 군대에 가는 것이 평등이라는 말이 나오지 않을까요. 이것은 국가폭력의 문제이며 평화에 관점에서 봐야하는 문제 아닐까요.

업무 메일을 일반 메일로 처리 했다는 것도 깜짝 놀랄일인데 얼마나 빈번하고 당연하게 처리 되었을지 생각하니 참 답답합니다.

인간에게는 “약한존재”에 대한 차별이 있는것같아요. 모든 생명에게 해당 될 수 있는 말도 될 것같습니다. 작은 인간은 큰 인간보다 약하고 보호가 필요한 존재이죠. 그 보호가 당연한 것이 아니라는 생각이 보편적인 사회라 이런 현상이 일어나는 것이 아닐까요? 보호와 배려가 큰인간에게 “불편함” 또는 내가 누릴 권리를 약화 시키는 듯한 느낌이 들게 분위기가 조성 되는 것같기도해요.

처음 기사로 접했을때는 화가 났어요. 근데 뮤비를 보고 더 화가 났어요. 도란님이 써주신 부분에 공감해요. 장애가 “나아지는” 게 마치 자비가 주어진것처럼 묘사 되었거든요.

저는 아이유가 평소 사회이슈나 문제의식을 제기하던 가수였다면 이만큼 파장이 컸을까 생각이 들었어요. 어떻게 생각하실지 궁금해요.

어릴적 해변에 물놀이들 할때 의문을 가진적이 있어요. 선크림을 잔뜩 바르고 바닷물에 들어가면 씻겨 내려가는데 이게 괜찮을까. 물고기들은 썬크림 맛이 바닷물에 사나? 하와이었던가요? 정확히 기억나지 않지만 선크림과 태닝오일을 금지한 곳이 있어서 굉장히 반가웠어요. 선크림 대신 모자로 얇은 스카프로 해를 가리면 훨신 좋을 것같구요. 일회용컵 대신 다회용컵을 사용하는 것처럼 또 다른 실천으로 선크림 보다 모자를 써보는거에요!

잘 버리는 것이 자원 순환의 출발이라고 생각해요. 통일되지 않고 중구난방인 방식이 시민들에게 전달되고 책임이 시민에게만 부과된다면 순환이 이루어지기 힘들다고 생각해요. 개인의 참여가 중요한데 정부와 지자체는 일관되고 확실한 정보를 제공해야해요. 더불어 관리도 중요하구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