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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 나라도 이런 긍정적인 외국의 사례로 다뤄지는 날이 오기를 바랍니다...

글 잘 읽었습니다! 장애인 이동권 시위에 대해 단순한 불편만이 아니라 이렇게 구체적인 사실들이 더 전해지면 좋겠습니다. 지하철을 포함해 버스, 택시 등 다양한 대중교통을 이용할 권리를 위한 시위라는 점도 중요한 것 같아요.

미수금 제도가 있다는건 처음 알았네요. 본문에도 언급하셨지만 저는 '우리가 통제할 수 없는 외부의 환경 탓'이 이번 난방비 대란의 큰 요인이었다고 생각했는데요. 내부에서도 가격을 조절할 수 있는 정책이 있다는걸 알게 되었네요. 

잘 모르겠어요

국내에 체류하는 외국인들은 범정부 차원에서 관리하는 기구를 통합하는 과정은 필요한 것 같습니다. 효율적인 행정 절차는 정부 입장뿐만 아니라 외국인들에게도 필요하리라 예상됩니다. 그런데 이주민들에 대한 사회적 논의와 인식도 같이 가지 않으면 단순한 변화에 그치지 않을까 싶습니다. 저출생, 고령화와 같은 큰 사회 문제만이 아니라 이주민과 관련해서 현재 시행되는 구조와 문제점, 개선 방안을 더욱 구체적으로 논의해야 방향을 알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철인경기'처럼 느껴지는 장애인의 이동권에 대해 깔끔하게 잘 정리해주셔서 이해가 쉬웠습니다. 저는 지하철에서 전동휠체어를 사용하시는 분을 뵌 적이 있는데, 그때 마다 보는 제가 다 불안불안했던 적이 있습니다. 휠체어를 이용하는 당사자는 더 불안하셨을 수 있겠지요...! 모든 시민들이 편안히, 그리고 안전하게 대중교통을 이용하며 이동권이 보장되는 날이 다가왔으면 좋겠습니다☺️

현주 비회원

기본적인 이동할 권리조차 제대로 보장하지 않았으면서, 이동권을 요구하는 장애인 활동가들을 범죄자 취급하는 모습이 기가 막힙니다. 현 정부는 어떻게 해야 이동약자들이 더 안전하고 원활하게 이동할 수 있을지 논의해야 합니다.

미수금제도는 지금껏 가스비 폭등 및 폭락에 대응하고 공공요금을 일정 수준으로 유지하기 위해 활용되어 왔던 제도이고, 가스공사가 공공기관이라는 점을 감안한다면 '미수금 털어내기'가 어째서 현 정부의 그렇게 중요한 사안이 되어야 하는지 잘 납득이 가지 않습니다...

게다가 지금 산업용 가스비가 내렸다는 사실을 비판하려면 가정용도 그런 식으로 체계를 바꿔야 한다는 식으로 이해해야 하는 걸까요? 

지금의 가스비 대란에는 여러 가지 국제정세까지 얽혀 있어 이해하기도, 해결하기도 어려운 측면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그렇다고 해서 그냥 가스비를 올리고 만다는 정부의 안일한 대응이 개탄스러울 따름이네요....

이민청 신설에 반대합니다

반대합니다에 투표했지만, 저도 잘 모르겠어요.. 이민청 신설이, 그래도 제도적 자원이 되지는 않을지, 그래서 그 우려와 잘못된 의도와는 다른 효과를 낼 수 있는 차원을 열어주진 않을지. 어렵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