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션을 자주 사용하는데, 굉장히 유용할 듯합니다! 노하우 공유에 감사드려요.
인류의 존속을 위해서는 지금까지 '효율'적이라 생각했던 것들을 조금의 '비효율'로 바꿔야만 합니다. 철도 중심의 생활을 영위하려면, 회사에 나가는 것 - 학교에 가는 것 - 택배를 받는 것 모두 조금 더 느슨하게 변해야만 가능할 것 같습니다. 개인의 자동차보다, 공공의 교통을 이용하는데서 오는 '비효율'에 대응해 삶의 양식도 바꾸는 것이지요. 전기차만으로 환경위기를 해결할 수 없고, 철도만으로도 해결할 수 없는 건 분명합니다. 그렇지만, 우리의 사회의 운동방식을 조금 바꾼다면 그것들이 원래의 목적으로 사용될 여지가 더 늘어나지 않을까요.
오늘날 우리는 누군가의 피와 땀을 너무나도 당연한 듯이 아무렇지 않게 누리고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그들의 노동, 피와 땀이 존중받기 위해서는 그 환경을 개선할 필요가 분명해 보입니다.
아이들에게 좋은 경험이 될 뿐더러, 작가들에게도 좋은 경험이 된다고 하니 너무 좋은 사업 같아 보입니다..! 더 많은 곳에서 이런 좋은 사업을 누릴 수 있었으면 좋겠네요.
기록을 하나하나 모아가야 이 시대를 이겨나갈 힘을 얻을 수 있지 않을까 생각해봅니다.
결국 정확한 데이터가 있어야지만, 사실에 기반한 더 좋은 의견을 제시할 수 있겠지요. 작업을 응원합니다!
트랜스젠더, DSD 선수들이 출전할 수 있는 별도의 열린 부문을 도입해야 해요.
젠더에 관한 논의가 스포츠계에서 전진하고 있다는 것이 우선 긍정적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런데 더 많은 논의들이 이뤄지기 위해서는 여성과 남성의 신체적 차이, 이것에 대한 이데올로기적 환상들을 깨고 더 많은 과학적 연구가 진행되어야 하지 않을까 싶습니다. 그렇지만 아직까지는 모든 정체화된 성별로 함께하는 운동장을 만드는 것은 힘들지 않을까 싶습니다. 개인의 육체능력만을 기준으로 하기엔, 사회적으로 진화해 쌓여온 평균적인 육체능력의 차이가 분명히 존재하니까요. 이를 넘어서기 위한 다양한 논의들이 필요할 듯합니다.
👍부당한 수사개입을 막은 군인의 본 역할이다
이러한 사태로 보았을 때, 더 이상 군대에 '명예'란 것이 남아있을까 의문이 들 정도입니다. 군대의 존재 의미와 명예 추구가 국민과 국가를 지키기 위함이란 당위에 있다면, 이를 위해 헌신하는 일반 병사의 죽음부터 제대로 조사하고 용서를 구해야 함이 마땅합니다. 지금 벌어지는 일련의 사태들은 이 모든 것을 부정하는 듯해 그저 '결국 군대가...'라는 못미더움으로밖에 안 남는군요.
🚩정치 개입에 의한 언론 환경 변화 🚩언론 윤리 후퇴 🚩언론사 내 구조적 문제
저널리즘 윤리란 결국 사회와 정치의 영역에서 다뤄질 문제인 것 같습니다. 언론사만의 문제가 아닌, 정치 사회적으로 어떤 환경이 지금의 언론을 만들었는가를 생각해 봐야겠습니다.
🙅‍♀️: 저출산 시대, 영향력 있는 기업의 의무사항 거부는 워킹 부모를 더 위축되게 하는 사측의 대처예요! 💁🏻‍♀️ : 워킹 부모를 위한 조금 더 다양하고 지속가능한 형태의 복지가 필요해요!
사회적 영향력이 큰 기업인 만큼, 의무사항을 더욱 준수해야 할 필요가 있어 보입니다. 나아가 우리 사회에서 자녀 돌봄의 영역을 너무 민간에만 맡기고 있는 것은 아닐까 하는 생각도 듭니다. 기업뿐만 아니라, 정부와 사회 차원에서도 자녀돌봄 복지의 영역을 넓혀가야 할 것 같습니다.
다른 나라의 생태 법인은 그 지역의 원주민이나, 국민들이 자연물에 대한 특정한 가치를 공유하기 때문에 가능했던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 국내에서도 동물, 자연환경이 우리의 실제 삶과 어떻게 연결되어 있는지 밝혀가는 과정이 중요할 것 같습니다.
이의제기 절차 보장 공장식 축산 탈피 및 예방백신 활용
질병을 유발하는 시설을 바꿀 필요가 있음과 동시에, 이를 위한 인간에 대한 지원 역시 필요합니다. 농장주들이 시설을 바꿀 수 있게끔 지원하고, 살처분 시 이에 대한 저지와 보상 등에 대한 권리를 보장해줘야 합니다. 결국, 현장에 있는 사람들의 손으로 바꿔야 하는 일이니까요.
제대로 된 조사 없이, 무작정 추진하는 비이성적인 정책을 이성적으로 가늠해주신 것 같네요. 이주노동자, 돌봄노동 등에 관한 올바른 방향성 없이 그저 정치적 언어로만 소비하려는 행태가 매번 아쉬울 따름입니다.
‘학생인권 조례안’이 시발점? 교사를 가장 위협하는 건 ‘아동학대 처벌법’
교사의 노동이 학대로 왜곡되는 것을 막는 동시에, 명백한 학대 행위를 막는 것... 복합적인 문제라 굉장히 어렵네요.
역사는 덮고, 대통령 자신 세력의 가치만 가지고 대한민국의 발전을 이룩하겠다 - 라는 식으로 들립니다. 역사에 대한 국민적 합의가 필요하고, 이를 통한 발전방향 마련이 필요한데 이를 의도적으로 막는 것이 아닐런지요. 국민과의 소통이 아닌, 자기방식 전달만을 방점에 둔듯해 아쉽습니다.
공동체와 개인이 타협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여겨집니다. 마지막 문단을 읽고, 좋은 공동체를 추구하는 독립적 개인이 있기 위해서는 좋은 공동체가 있어야 하지 않을까란 생각이 들었습니다. 원인과 결과가 뒤섞여 있는 말이지만, 그렇기에 타협이 더 중요하지 않나 싶습니다. 꾸준히 함께 고민하는 공동체여야 그러한 타협이 가능하겠지요.

동물원을 마냥 없애기도 어렵기에, 동물원에 대한 관리와 규제가 더 철저히 이뤄지는 것이 중요한 것 같아요

전혀 생각하지 못했던 문제였네요. 인종주의를 다시 생각해보게 됩니다.
"사람들의 밥상머리가 조금 더 무겁고 고민되길"이란 말이 인상깊네요. 동물권이 먹는 문제로 들어가면 점점 더 복잡해지는 것 같은데, 그 과정에서 유용한 논의가 이뤄지기 위해 꼭 필요한 자세가 아닐까 싶습니다.
흉악범죄에 자세하고 자극적인 보도는 자제해야 합니다.
언론이 과한 묘사를 통해 정보 전달을 넘어 느와르 장르의 가십거리를 양산하는 것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