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권이라기보다는 교사의 노동권, 그리고 학생의 인권은 별도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인간, 두 주체의 권리를 둘 다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권이 무너졌으니 학생인권을 폐지한다는 시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부딪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권리의 빈 영역들을 어떻게 채울 것이냐의 문제로 보면 좋겠습니다.
대구시가 박정희 동상을 두군데 세우려 하고 있군요. 김찬수 4.9인혁열사 계승사업회 이사장의 말을 인용해 봅니다.
“대구의 정신을 통째로 박정희 전 대통령으로 색칠하려는 거다. 대구를 표현하는 상징적인 공간이다. 학생들에게는 진리의 상징을, 외부인과 대구 시민에게는 대구의 관문으로 존재하는 곳이다. 18년 동안 독재로 나라를 다스리던 사람을 존경하는 행위 자체가 민주주의 시대를 살아가는 우리에게 맞지 않다”
이 정보가 꽤 여러 곳에 확산됐던 것 같은데 사실이 아니었군요.
과학적 효과보단 심리적 효과와 몸을 움직이는 효과가 더 크지 않을까 하네요.
민정수석의 단점이 지적되어왔던 게 사실이지만 그렇다고 해서 폐지해버리는 건 필요한 기능까지 사라지게 될 우려가 있다는 비판이 윤석열 정부 출범 시기에도 나왔던 것 같은데요. 2년만에 민정수석이 부활했지만 우려는 크게 달라질 것 같지 않네요. 본인과 측근들이 감시와 견제의 대상이 되는 일은 절대 하지 않겠다는 다짐으로 보이기도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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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교권이라기보다는 교사의 노동권, 그리고 학생의 인권은 별도로 생각할 필요가 있습니다. 모든 인간, 두 주체의 권리를 둘 다 중요한 것이기 때문입니다. 교권이 무너졌으니 학생인권을 폐지한다는 시각은 잘못된 것입니다. 실질적으로 부딪히는 것처럼 보이게 되는 권리의 빈 영역들을 어떻게 채울 것이냐의 문제로 보면 좋겠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