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폰 만들다 백혈병 걸린 21세 하청노동자 "해고에 퇴학까지 당해"
한국일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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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1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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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문가들은 이주노동자들에게 일방적으로 불리한 고용허가제라는 고용구조를 바꿔야 한다고 말합니다.
보통 외국인 노동자는 최대 4년 10개월 한국에서 일할 수 있는데요, 그런데 일터가 위험해서 직장을 옮기고 싶어도 원칙적으로 사업주가 동의하지 않으면 불가능합니다.
본국으로 돌아가는 수밖에 없는 거죠.
결국 노동자들이 사업장을 좀 더 자유롭게 옮기게만 해줘도, 산재도 줄고 비닐하우스 숙소 같은 열악한 환경도 자연스럽게 개선될 거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입니다."
2024.05.01
[집중취재M] 데이고, 눈 찔려도 산재 신청은 '나몰라라'‥두 번 우는 이주노동자
MBC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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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20여년 전부터 보이던 문제인데 아직도 제대로 인정도 못 받고 계속되고있다니 충격적입니다. 노동자들은 이렇게 백혈병걸리고 있는데, 그렇게 만든 반도체가 세계적으로 잘나가고 하는 게 소름끼치게 느껴져요.
영화 <다음소희>가 생각나네요, 너무 화나요 ㅠㅠ
학교와 기업이 산재 조처도 없고 개인의 문제로 떠넘기는 태도가 너무 어처구니가 없어요.. 실제 작업 현장에서 환기나 안전평가도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게 분명하고…
또다시 삼성에서 같은 문제가 반복되고 있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