앞서 경북대 무슬림 유학생들도 대구 북구 대현동에 대형 이슬람사원을 지으려고 시도했지만 주민들의 거센 항의로 4년째 완공이 미뤄지고 있다. 주민들은 주택가에 이슬람 사원이 들어서는 것에 항의해 사원 공사장 인근에서 무슬림에게 금지된 돼지고기를 먹는 시위 등을 벌이기도 했다

끔직하네요 정말

정말 마지막 문장 '구청이 불허할 방법이 없어 난감해하고 있다'라는 게 웃기네요.
어떻게 하면 지역에서 좋은 논의나 문화를 만들어갈 수 있을지가 어려워 난감해 했다면 어느정도 이해할 수 있었을 것 같습니다.

아직까지 이슬람에 대한 편견이 심한 것 같아요. 이슬람 혐오 댓글을 보니 그들이 내세운 주장은 근거도 출처도 알 수 없는데 오히려 사람들이 그 사실을 믿는다는 것이 문제지요.

개인적인 경험담을 나누자면 교회에서 이슬람 혐오가 무척 심합니다. 일례로 유명 기독교 동아리가 제주도에서 대규모로 집회했을 적에 예맨 난민을 제주에 수용해야하느냐 이슈가 있었거든요. 그 때 한 목사가 강단에서 ‘무슬림 입국 반대’ 를 대놓고 외쳤던 기억이 납니다. 나와 다르다고 그들을 틀리다고 말하는 교회와 혐오 댓글러들이 오히려 선동을 부추기는 것 같아요.

이슬람에 대한 편견은 어디서 비롯했으며 그 문제를 어디서부터 짚어야할 지부터 나아가야한다고 봅니다.

기사 마지막이 웃기네요 "관할 지방자치단체인 인천 중구청은 현행법상 종교시설 건립을 불허할 방법이 없어 난감해하는 것으로 알려졌다."니 무슨 사기꾼 사이비 종교단체를 만들겠다는 것도 아니고 뭐가 문제랍니까

이슬람 사원을 짓겠다는 유튜버보다...네이버 댓글 창에 달린 혐호 댓글을 보며 놀랍니다. 종교의 자유가 있는 나라에서 이게 무슨 일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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