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향신문
[속보]서울 버스 97%가 멈췄다…파업에 출근길 ‘교통대란’
2024-03-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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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지역 소멸’에 대응한다는 지자체의 프로젝트, 행사, 언론 기사가 내세우는 얼굴들을 보라. 남성 일색인 지역 정치인과 유지들, 청년 기획자와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사라져 가는 지역과 한국 사회를 구할 사명을 부여받은 얼굴을 하고 있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지역 사회가 실제로 돌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지역민, 결혼이주민, 농업이주민은 이런 얼굴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은 주로 가정폭력이라든가 비닐하우스 숙소 사망 등 사건 사고의 피해 당사자로 등장한다. 이들의 얼굴을 대신하는 것은 한 줄도 안 되는 신상정보다."
2024.04.28
지역의 미래는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한국일보
코멘트
1파업까지 이르는 과정에서 수차례 협상이 결렬된 것으로 알고 있는데요. 그 과정은 잘 보도되지 않거나 다른 뉴스에 가려서 사라지다보니 파업이 시작된 오늘 뉴스를 접한 시민들도 많을 것 같네요. 노동자의 파업에서 왜 시민 피해만 부각되는지 따져볼 때 함께 살펴야할 지점이 아닌가 싶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