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고소득층 독서율, 저소득층 5배“가 넘는다는 요약을 읽으니 참 씁쓸한 마음이 듭니다. 빈부격차로 인한 양극화가 그 간극을 더욱 넓히며 재생산되는 악순환이 안타깝습니다. 단편적인 해결책이 아니라 정말 종합적인 사회 변화가 필요하다고 느낍니다.

저도 일이 바쁠 땐 좀처럼 책이 눈에 안들어오더라구요. 시간을 내 책을 보려해도 업무관련된 것만 겨우 찾아볼까 말까... 여유롭게 소설 책 볼 수 있는 날이 언제 올까요?

타인의 경험을 듣고자 하는 경우가 적어진다고 볼 수도 있을까요. 시간적 여유가 없는 상황에서 심적 여유가 생길 리 만무한 것 같습니다. 답은 노동시간 단축이겠네요.

책 읽는 이들은 줄어드는데 출판사가 많아지는 기이한
현상에 무엇이 숨겨져있을지요.. 말하는 이들은 많은데 듣는 이들이 부족한 너나할 것 없는 퍼스널 브랜딩 현상도 궤를 같이하는 것 같달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