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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국 대표 인터뷰, “윤석열 정권 ‘데드덕’ 만드는 게 목표”
2024-03-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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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위 ‘지역 소멸’에 대응한다는 지자체의 프로젝트, 행사, 언론 기사가 내세우는 얼굴들을 보라. 남성 일색인 지역 정치인과 유지들, 청년 기획자와 자영업자가 대부분이다. 이들은 사라져 가는 지역과 한국 사회를 구할 사명을 부여받은 얼굴을 하고 있다. 삶의 터전으로서의 지역 사회가 실제로 돌아가는 데 없어서는 안 되는 역할을 하고 있는 여성 지역민, 결혼이주민, 농업이주민은 이런 얼굴로 등장하지 않는다. 이들은 주로 가정폭력이라든가 비닐하우스 숙소 사망 등 사건 사고의 피해 당사자로 등장한다. 이들의 얼굴을 대신하는 것은 한 줄도 안 되는 신상정보다."
2024.04.28
지역의 미래는 누구의 얼굴을 하고 있는가
한국일보
코멘트
1조국혁신당의 지지율 상승을 어떻게 바라봐야 할까요? 단순히 조국이라는 인물 개인에 대한 호감도만으로는 해석할 수 없고, 검찰이라는 조직에 대한 적대감도 반영이 되어 있는 것 같은데요. 눈에 딱 보이지 않는 무언가가 이 정당의 지지율 상승에 영향을 끼치고 있는 것 같은데 명확하게 정의할 수 없는 느낌을 받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