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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은 폭력에 너무 관대한 것 같습니다. "해외 직구로 화살을 구입하고, 나무와 낚싯줄로 직접 활을 제작"했는데 뭐가 우발적이라는 건지도 모르겠고요.

Bon Bon 비회원

시설 내 환경이 개선된다는 가정하에 점차적으로 시설폐쇄까지 가야한다고 생각합니다. 많은 이들이 시설에서의 생활로 인해 부양가족의 부담은 덜면서 안전이 보장된 곳에서 대상자가 독립적으로 생활할 수 있는 기회가 주어질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하지만 이는 완전한 독립이 아닌 울타리 안에서의 독립이며, 완전한 개인의 삶을 영위하지 못하게 됩니다. 장애인 개인이 사회에서 적응하고 살아갈 기회가 보장되어야합니다. 탈시설 후에도 대상자 개개인의 필요에 맞는 서비스를 준비하고 시설폐쇄를 위해 장애인가정과 대상자가 함께 시설 밖에서의 적응을 위한 서비스를 점차적으로 확대하는 것이 우선이라고 생각합니다.

개인적의견 비회원

거주시설 폐쇄는 말이 안된다고 생각합니다.

장애특성과 관련하여 개선되어야하지, 폐쇄 된다면 시설을 이용하는 장애인과 주변 인물들에게 큰 고통이 따를 것입니다. 활동지원사 제도가 생긴 이유를 생각한다면, 자립을 하더라도 분명 케어가 필요한게 사실입니다. 하지만 현재 활동지원사 제도에도 많은 헛점이 있습니다. 그 헛점으로 인한 피해는 고스란히 장애인이 떠안게 됩니다. 그러므로 제도적인 개선과 탈시설을 하더라도 장애인이 피해를 안 보고 살 수 있는 환경이 된다면, 그때 폐쇄해도 늦지 않으리라 생각됩니다.

와~ 이렇게 돌아보니 또 다른 느낌이네요 ~

임명복 비회원

탈시설은 생각할수도없고 해서도 안되며
시설에서의 장애특성에 따라 차별화된 써비스가 절실히 필요 합니다.

이남덕 비회원

지금도 가정집같은 시설에서
행복하게 지내고있음
리모델링 필요없음
서비스질만 더 개선할수있도록 조금더 지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주경란 비회원

장애정도와 종류를 구분하지 않고 일률적인 시설폐쇄는 그자체로 무지막지한 폭력입니다.
지체장애나 경증장애인경우 시설에서 나와서 사회의 일원으로 살아가는게 맞지만, 심한장애와 자폐스텍트럼이 있는 경우엔 시설이 곧 가정이고 사회입니다. 시설의 삶안에서 동료들과 같이 어울리는법, 함께하는 기쁨을 나누고 소규모 공동체를 이루는 법을 익히고 있는데 그런 소중한 시설을 왜 없애지 못해 이러는지 정말 모르겠습니다.

나무꾼 비회원

먼저 30세로 낮춰 가는 것도 방법인 것 같습니다. 젊은 세대에서 대통령이 나온다면 대통령을 제왕처럼 인식하는 오류도 크게 극복할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