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하지만 저는 우리나라에서는 교사는 정치에 관해 알려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학생은 그러자 왜요? 부모님도 안 알려주시고 그럼 저희는 누구에게 배워야 하나요? 라는 질문에 충격을 받았습니다. 이런 현실로 인해 우리나라 정치 문화가 발전하지 못했나? 일부 학생들은 정치를 인터넷 카페로 잘못 배우고 있었던 건 아닐까? 라는 고민에 빠지게 되었습니다. "

생각해 보지 못했던 부분인데 저도 무릎을 탁 치고 공감하게 되네요. 지금은 어떤지 모르겠지만, 정당의 정의 선거 4대 원칙 등 기본적인 정의만 배웠을 뿐 정치와 관련되어 공교육에서 배운 내용이 기억에 없습니다. 그러니 자연스럽게 가족이나 인터넷 주위 환경에 의해서 학생들의 정치관이 형성될 수밖에 없었네요. 지금도 마찬가지겠죠?

친구들과 정치에 대해 한다는 이야기가 진보냐 보수냐 수준이었던 것 같습니다. 정치가 일상에 영향을 미친다는 내용이라도 배우고 접할 기회가 있으면 좋을 텐데요.. 학생들은 정치를 제대로 배운 적도 없고 제대로 접한 적 없이 성인이 되어 투표까지 하게 되니 심각한 문제입니다.

이를 위해 교사들에게 좀 더 권한이 부여되어야 할 것 같습니다. 

6. 기타 / 잘 모르겠어요

교육 개혁은 늘 위에서부터 시작되는 측면이 있습니다. 뭐 어쩔 수 없다고 보입니다만. 하루가 다르게 바뀌는 세상이라, 어른들도 그 세상에 적응하기가 어렵습니다. 그러니 학생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과 교육자들이 가지고 있는 인식이 다를 게 분명합니다. 이젠, 한국의 학생들도 교육 시스템을 구축하는데 조금씩 참여를 해야 하지 않을까요? 위에서부터 시작되는 개혁은 그들이 보기에 개혁일 뿐 받아들이고 적응을 강요받는 입장에서는 개혁이라고 보긴 어려울 겁니다. 그리고 교육감 선거 등 학교 교육에 직접적인 영향을 미치는 부분에 있어 학교의 자유가 아닌 학생들의 자유도가 좀 더 높아져야 할 것 같아요. 물론, 장단점은 있고 문제도 발생하겠지만. 그것은 또 그것대로 대응을 해 나가야 할 것 같습니다.

글 쓸 때, 노동자와 근로자를 헷갈려 했었습니다. 물론 지금은 노동자라고 표현합니다. 정말 사소한 차이 같아 보이지만 언어의 정확한 정의와 사용법을 제대로 알아야 할 필요가 있더라구요. 악마는 디테일에 있네요..

실제로 관련하여 방송국 규정이 있네요. 처음 알았습니다. 정보 감사합니다. 규정이 있다면 당연히 규정에 따라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정리된 글 잘 읽었습니다. 언론사에서 근무해 보지 않아 도대체 왜 이런 사소한 가십 내용들이 지면과 온라인에 게시되는지 이해하기 어렵습니다. 가십이나 사소한 내용들이 중요할 때도 있겠지요. 하지만 언급하신 기사들은 시의성과 공공성을 위해 작성된 기사는 아니라고 보여집니다. 심심할 때 이야기하는 ~~가 ~했더라 하는 수준의 내용들입니다.

이 현상이 벌어지는 이유는 어떻게든 정해진 기사 건수를 채워야 하는 압박감 때문이 아닐까 추측됩니다. 아니면, 건 by 건으로 인센티브 등이 지급되기에 이것저것 기사를 작성하려고 하는 건가 생각도 듭니다. 그것도 아니라면 기자와 언론사의 자질을 의심해 봐야 합니다.

기자의 밥벌이도 중요하나, 요즘 기사들을 보면 기자가 작성한 것이 아니라 직장인으로서의 기자가 작성한 것들이 많은 것 같습니다. 뉴스를 공급하는 공급자들의 처절한 반성과 실천을 출발점으로 문제를 해결해야 한다고 봅니다. 반성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많아 졌을 뿐 여전히 변하지 않고 있습니다.

그래서, 이상하게도 뉴스를 소비하는 일반 시민의 역할이 더 중요해진 시대가 되었습니다. 그렇지만 여전히 개개인의 시민들이 당장 언론 지형을 바꾸기는 쉽지 않습니다. (언론) 공급처도 시민들의 요구에 맞춰 변화해가야 하니까요. 해결이 될지 지금보다 악화될지는 모르겠습니다. 다만, 작은 실천은 해봐야겠지요.자극적인 기사들을 클릭하지 않거나. 지역구 국회의원들에게 언론 관련 입법을 요청하거나, 제대로 활동하는 언론인이나 좋은 시사 프로그램을 응원하는 등의 방법이 있을 것 같습니다. 저도 시민으로서 마땅한 해결 방법이 없는 게 안타깝습니다.

🙅‍♀️통과되어선 안됩니다.

수년간 여러 가지 의혹을 받았지만, 어느 의혹 하나 검증된 것이 없습니다. 검증을 피해왔던 것일까요? 검증을 못 하게 하기 위해 숨겨 왔을까요? 검찰에도 출두했고, 이와 관련된 압수수색도 수십수백 번 했습니다. 해외에 가려는 수상한 움직임을 보인 적도 없고요. 체포 동의안을 거론한 이유는 부정과 비리 이미지를 덧 씌우기 위한 수단 그 이상도 이하도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일부 정치 세력의 불안함과 목소리를 낸 수단으로 사용되기도 한 것 같아요. 상대를 타격줄 방법이 없으니 갈 때까지 간 것 같았습니다. 그렇게 체포가 필요했다면, 예전부터 이야기가 나왔겠죠