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실관계들을 잘 정리한 기사이긴 하지만 팩트체크가 불가능한 대상이 아닌가 싶은데요. 팩트체크에 대한 개념이 조금씩 다르게 해석되면서 다양한 형식이 나오는 것 같기도 합니다.
AFP 검증을 보다보면 소셜미디어를 통한 허위 정보 확산의 패턴이 어느 정도 정해져 있다는 생각이 듭니다. 화제가 되는 사안에서 극단적인 대립이 이뤄질 때 양극단이 상대방을 비방하는 방식으로 허위정보가 이용되는 것 아닌가 싶네요.
비슷한 허위 정보가 몇 년 째 반복되는 느낌이네요. 왜 이런 허위 정보는 사라지지 않는 걸까요?
돌아올 수 있는 선을 넘어버린 것 아닌가 걱정되네요. 선심 쓰듯 현금 주는 정책, 현실이 전혀 반영되지 않은 지원 정책들에 대한 비판이 10년 전에도 있었던 것 같은데 그동안 우리는 뭘 한 건가 싶기도 하고... 답답합니다.
너무 황당한 정보라고 생각하는데 여전히 이런 정보가 확산되고 있군요. 어떤 정보든 바로 믿지 않고 사실인지 아닌지 사고하는 습관이 중요하다는 걸 또 한 번 느낍니다.
검증 대상 정보가 어떻게 만들어지게 됐는지를 짚는 부분이 좋습니다. 한국에 대한 허위정보가 왜, 어떻게, 어디에서 퍼지고 있는지를 잘 들여다 보는 게 팩트체크 결과보다 중요하겠네요.
고용노동부 장관의 발언이라는 점, 다수의 상인들이 피해를 볼 것이라는 정보였다는 점에서 중요한 검증이라고 보입니다. 장관의 발언 자체는 사실로 보이지만 매우 극소수의 경우에만 적용된다는 맥락까지 살피면 사실이 아니라고 볼 수도 있겠네요.
안녕하세요. 늘 시민을 위해 열심히 일하시는 주무관님께 감사 드리며, 새를 사랑하는 시민으로서 간곡히 요청할 사안이 있어 이메일을 보냅니다.
유리창에 새가 부딪혀 죽는 일이 더 이상 없도록 구청 차원에서 계획을 수립하고 꾸준히 지켜나가 주세요!
지난 6월 11일부터 시행된 『야생생물 보호 및 관리에 관한 법률』(이하 '야생생물법 개정안') 제8조의2에 따라, 앞으로는 공공기관이 건축물, 방음벽, 수로 등 인공구조물에 의한 야생동물 충돌⋅추락 피해가 최소화될 수 있도록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관리해야 합니다. 귀 구청에서도 개정된 야생생물법을 준수하여 더 이상 새들이 유리창에 부딪혀 죽지 않도록 최선을 다해 저감조치를 시행하고 모니터링해 주시길 시민으로서 요청 드립니다. 아직 예산이 확보되어 있지 않다면 유리창 새 충돌을 막기 위한 계획을 수립하여 예산 확보를 위해 애써 주시고 시행해 주시기 바랍니다.
자연관찰 플랫폼인 '네이처링' 내 '야생조류 유리창 충돌조사' 미션에 기록된 데이터에 따르면, 2017년 4월부터 2023년 4월까지 조사된 서울시내 유리창 새 충돌 사고만 해도 2,558건에 달합니다. 이는 새 충돌 문제에 관심 있는 시민들이 각지에서 발생한 유리창 새 충돌 사고를 기록하여 모은 데이터이기 때문에 실제 충돌 건수는 이보다 훨씬 많을 것으로 예상되고요. 더욱이 서울시내에서 유리창 충돌 사고로 기록된 새의 종류는 도시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비둘기나 참새뿐 아니라 천연기념물이자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새매와 솔부엉이, 소쩍새, 멸종위기 야생생물 2급인 참매, 이외에도 호랑지빠귀, 붉은머리오목눈이, 노랑딱새, 멧도요, 벙어리뻐꾸기, 흰눈썹황금새, 오색딱따구리, 파랑새 등 매우 다양합니다. 새 충돌 사고는 도시와 농촌을 가리지 않고 매일 일어납니다. 대도시라고, 우리 구에는 그런 민원이 들어오지 않는다고 문제를 외면하지 마시고 관내 건물과 방음벽 주변에 충돌 사고가 없는지 모니터링부터 시작해 주십시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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