두 번 놀랐다는 쑥쑥님 코멘트에 동의합니다. 새만금 잼버리 때의 부끄러움이 다시 울화로 치미네요. 저출생 문제는 심각하다고 이야기하면서 여가부는 뒷전이라니 우습달까요. 성평등, 취약계층 지원, 가족 정책 등 전부가 여가부에서 할 일 아닌지.. 있는 여가부는 내몰고서 저출생, 인구 감소 문제 어떻게 하겠다는 걸까요..?

아직 이 분이 장관이었다는게 놀랍고...후임을 임명하지 않겠다는 그 분은 더 놀랍고...그렇네요.

후임 지명을 안 했다니, 나라가 이 의제를 어떻게 생각하는지 알 수 있네요...

사실 상식적으로 잘 이해가 가지 않습니다. 일반 공무원도 아니고 부처 장관의 사표가 5개월동안 수리되지 않았다는 것도 처음 보는 기분이고요. 적합한 후임자를 찾지 못해서 낙마하고, 이제는 후임자를 지명하지 않겠다고 발표하는 게 상식적인 일일까요? 상황 자체도 황당하고, 이런 인사가 지속되고 있는데 지적이 제대로 나오거나 방식이 변하지 않고 있다는 것도 황당하네요.

지속가능발전목표sdgs(성평등)에 전세계가 주목하고 있는데, 청문회 통과 못한 김행 이후로 인물을 못찾는건지, 안찾는건지,,, 의지가 없는거겠죠?
할말이 없습니다...

여가부가 여성 뿐 아니라, 취약계층 아동 지원 등 사업의 종류가 많다고 하는데, 식물 부서로 만들어 버리네요. 안그래도 힘없는 부서인데. .

5개월 만에 사표를 수리했군요. 후임 지명 없이 차관 직무대행 체제로 운영한다니, 대선 때 현 대통령이 공약했던 '여가부 폐지'가 다시금 떠오르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