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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성 있는 정치를 바랍니다. 진보정치는 성공하면 실패하는 것이라면 실패해도 존속할 수 있는 방법이 필요할 것 같아요

고향 친구와 어제 통화를 하다가 청년들이 수도권으로 올라가서 지방엔 청년이 거의 없다는 이야기를 나눈 적 있었어요. 고령층이 대체로 보수를 지지하는 경향이 높지만, 청년층이 이탈하는 지점에서 생각했을 땐 보수층에선 달갑지 않은 결과로 받아들여야할 지도 모르겠네요.
지역에 오래 머물고 싶어도 일자리가 없고 인프라가 수도권에 쏠려있다는 문제는 오래전부터 논의되어 왔지만 이탈까지 걱정해야하는 시기가 겹쳐버린 것 같습니다.

안전한 뉴스 놀이터에서 더 많은 분들을 만나면 좋겠습니다! 응원합니다.

개인적으로는 정의당이 진보너머를 방치하지만 않았어도 이렇게 지리멸렬한 모습이 되진 않았을거라고 생각합니다. "가장 근본적 문제는 ‘진화하지 않는 진보의 세계관’이 아닐까"라는 말을 받아들이고 새롭게 재정비해서 원내진입에 다시 성공하기를 기대합니다.

우리나라 U23 축구대표팀이 U-23 아시안컵 8강전에서 신태용 감독의 인도네시아에게 승부차기끝에 10:11로 패배하면서 파리 올림픽에 나가지 못하게 되었습니다. 40년만의 올림픽 진출 실패라는 굴욕을 당하게 된 것입니다.
이에 감스트를 비롯한 우리나라의 축구팬들은 분노를 표시하면서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사퇴를 요구하고 있습니다. 클린스만에 이어 황선홍까지 정해진 프로세스를 무시하고 정몽규 축구협회장이 마음대로 결정해서 이 사단이 났다는 주장입니다.
한국 축구의 미래는 어떻게 될까요? 모든 잘못이 정몽규 축구협회장의 잘못일까요?

"조 교육감은 본회의 뒤 자신의 페이스북에 글을 올려 "최근의 교육활동 침해 사례들이 학생인권에서 비롯되었다는 주장은 문제의 본질을 외면하는 진단"이라고 비판했습니다."

관련해 노동당의 논평이 핵심을 찌르는 글이라 함께 읽어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
http://www.laborparty.kr/?kboard_content_redirect=2410

주주간 계약서와 경업금지 조항이 쟁점인데 자세히 다룬 기사가 있을까요?

게임업계에서도 비슷한 경우가 있다고 하네요. https://gall.dcinside.com/mgal... 게임업계에서는 제작 총괄하는 PD가 독립한다고 하는데 에스엠에서 하이브로 그 다음엔 어디로 갈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