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Gokak 비회원
단디 비회원

차별금지법 제정 / ai 윤리가이드를 시민과 함께 만드는게 필요합니다. Ai가 우리가 가진 차별과 혐오의 언어를 드러낸 계기가 된거 같습니다.

하우니브라우니 비회원

섣부른 규제 보다는 가이드를 점진적으로 만들어가면 좋겠습니다.

Amy 비회원

@트리

네, 법적 규제에 앞서 사회적 논의와 윤리적 가이드라인에 대한 합의가 잘 이루어져야 하겠죠. 그리고 결국에는 법적 규제가 필요하지 않을까 합니다.

트리 비회원

AI의 학습은 결국 우리들의 언어와 행동에서 시작됩니다. 즉, AI가 차별과 혐오를 하도록 만든 것은 우리들이 그러한 언어를 사용하고, 행동을 했기 때문이죠. AI를 법적으로 규제하게 된다면 이는 근본적인 원인을 그대로 둔 채, 임시로 막는 것에 불과한 방법이라고 생각합니다.

근본적으로는 이러한 문제의식을 저희 스스로가 인식하고, 우리들부터 바뀌어야 합니다. 그리고 그 다음에는 규제가 아닌 윤리적,사회적인 합의를 바탕으로 문화를 바꾸어야 합니다. 저는 그 시작점이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것에서 출발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Amy 비회원

@시스

공감됩니다. "더 빠르게 앞지르기 위해서 여러 우려점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달려간다한들 얻게 될 편익과 감당해야 할 리스크 중 어떤 것이 클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이번 이슈가 시사하는 바라고 생각합니다. 선제적 조치로서 법적 규제를 논의해야 할 시점이라고 생각됩니다.

시스 비회원

패스트 팔로워일 경우에는 이미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 법적 제도적 장치들을 참고할 수 있지만. 선도하는 입장에 설 때는 참고할 수 있는 사례가 적어질 수 밖에 없습니다. 더 빠르게 앞지르기 위해서 여러 우려점들을 충분히 고려하지 않고 달려간다한들 얻게 될 편익과 감당해야 할 리스크 중 어떤 것이 클지 누구도 알 수 없습니다. 한국 사회가 더 선도적인 IT 강국이 되고 싶다면 이제는 지금 여기서 고려해야 할 여러가지들을 함께 논의하고 필요한 법적, 제도적 장치도 선도적으로 논의하는게 앞으로를 위해서도 더 확실한 방향이라고 생각합니다.

도란 비회원

@제이

기업과 정부, 개인 및 시민사회가 생각하는 선이 다를 수 있다는 말씀에 공감합니다. 공론장에서 활발한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는 생각이 드네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