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동안 전세를 구할 때 주의해야 할 점에 대해 듣다 보면 임대인과 관련해서 확인, 또 확인해야 할 것들이 많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무심코 넘겼지만, 지금 생각해보니 임차-임대 보증금 회수의 리스크를 줄이기 위함이었다는 생각이 드네요.
전세와 관련해서 잘 모르고, 어렵기만 했었는데 이렇게 보니 조금은 이해가 되고, 실질적인 방안 마련과 정착이 시급하다는 생각이 듭니다.

미워해도 소용없어

청년정책의 결정 권한을 가진 이들은 누구에게 악수를 건내고 있는걸까, 라고 말씀 하신 부분에 돌덩이가 쿵 하고 내려 앉은 듯 합니다. 마음이 무겁네요. 매번 이런 사례를 접할 때 마다 맥이 탁 풀리는 경험을 하면서도 유독 이번에 힘이 더 빠지는 걸 보면 그래도 올해는 작년보다, 오늘은 어제보다 나아졌으리란 기대가 있어서 였나봅니다.

그러나, 그럼에도 불구하고, 오늘을 살아내려면 할 수 있는 것을 해나가는 수 밖에 없으니 쓰린 속만 달래봅니다.

세상에 나를 이해해주는 사람이 한명도 없다고 생각하면 외로움을 느꼈어요. 그럴때 혼자 이곳저곳 많이 걸었던 것 같아요. 소소한 일을 함께하거나, 안부를 나눌 사람이 주변에 늘 있다는 사실을 모두 알 수 있도록 소소한 프로젝트들을 열어봐도 좋을 것 같아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