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I 토의 시리즈1] AI 개발 어떻게 해야 할까요?

챗 GPT의 등장과 함께 인공지능(AI)이 큰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새로운 기술의 등장은 사회를 발전시키기도 하지만 여러 문제를 발생시키기도 합니다.
인공지능과 관련해서도 개발부터 규제까지 여러 논의가 진행중입니다. 인공지능은 우리 삶에 어떤 영향을 끼칠까요? 우리는 인공지능과 함께 살아갈 미래를 맞이할까요? 그렇다면 우리는 어떻게 대비해야 할까요?
이번 시리즈는 인공지능의 개발을 비롯해 인공지능으로 인해 발생할 수 있는 문제들을 다뤄보려 합니다. 시리즈의 첫 번째 주제는 인공지능의 개발 방향입니다. 여러분은 인공지능 개발 방향에 대해 어떤 생각을 가지고 계신가요?

*앞으로 이어질 3개의 ‘인공지능 투표 시리즈’는 여러분의 참여로 구성됩니다. 이번 투표(5/19~5/26)에서 가장 높은 표를 받은 주제로 다음 콘텐츠가 만들어집니다.

🚩안전장치가 마련될 때까지 AI 개발을 일시 중단해야 해요

전 세계의 위험 감소를 목표로 활동하는 비영리단체 FLI(Futrue of Life Insitute)는 공개서한을 통해 “인공지능은 사회와 인류에 중대한 위험을 초래할 수 있다”고 주장했습니다. FLI는 인공지능 개발에 정책적 협력이 필요하다며 해결과제로 “민주주의에 대한 정치적 혼란”, “경제적 혼란”을 제시했습니다. FLI는 “강력한 인공지능은 그 효과가 긍정적이고, 위험을 관리할 수 있다는 확신이 있을 때에만 개발해야 한다”라며 챗 GPT 등 생성형 인공지능 플랫폼의 개발을 6개월간 중단할 것을 요청했습니다. (2023.03.22.Future of Life Insitute)

🚩일시 중단은 무의미해요

스티브 그롭만 맥아피 최고기술책임자는 인공지능 개발 중단으로 문제를 해결할 수 없다고 주장했습니다. 그롭만 최고기술책임자는 “AI 개발을 6개월 멈춘다고 해서 나중에 100% 안전한 AI를 만들 수 있는 보장도 없다”라며 “정부와 기업이 이 학문을 법률로 규제하거나 막을 수 없다”라고 말했습니다. 그롭만 최고기술책임자는 문제의 원인을 인공지능을 비윤리적으로 활용하는 집단으로 꼽으며 “생성 AI를 공격했던 해커들이 AI 개발 중단 기간 동안 얌전히 있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2023.04.04.ZD넷코리아)

🚩범용 인공지능을 적극적으로 개발해야 해요

마이크로소프트 창업자인 빌 게이츠 빌&멀린다 게이츠 재단 이사장은 스스로 생각할 수 있는 인공지능인 범용 인공지능(AGI)이 변화를 이끌 것이라고 주장했습니다. 게이츠 이사장은 “AI와 범용 인공지능(AGI)을 개발하는 것은 컴퓨팅 산업의 큰 꿈이었다”라며 “이제 머신러닝과 대량의 컴퓨팅 성능이 도입되면서 정교한 AI가 현실이 되었고 매우 빠르게 개선될 것”이라고 설명했습니다. 또한 “AI의 발전으로 사람들은 개인 에이전트, 디지털 개인 비서를 갖게 될 것”, “하고 싶은 작업에 대한 생산성이 향상되고, 원치 않는 작업에서 벗어날 수 있을 것”이라며 적극적인 인공지능 개발 필요성을 설명했습니다. (2023.03.22.조선일보)

🚩범용 인공지능의 위협을 막을 규제와 대책을 마련해야 해요

마이크로소프트, IBM 등에서 일했던 롭 앤델 엔델그룹 사장은 범용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개발 전에 규제와 감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엔델 사장은 컴퓨터월드에 기고한 글에서 “AGI의 등장은 앞으로 10년 이상 걸릴 것”이라며 “규제 및 감독 기관과 같은 해결책을 마련하기에 충분한 시간”이라 설명했습니다. 또한 범용 인공지능의 위험성을 언급하며 인공지능 개발 일시 중단을 주장한 FLI의 공개서한에 대해 “일시 중단이 아니라 규제 및 감독 기관 마련을 제안했어야 했다”라고 설명했습니다. 이어 “AI가 유해하지 않은 방향으로 발전하기 위해서는 규제와 감독이 반드시 필요하다”라고 주장했습니다.(2023.04.07.ITWORLD, COMPUTERWORLD)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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