영화 <드림팰리스>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나오는데.. 집을 집으로 봤다면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아니 애초에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사회였다면 어땠을까 싶어지더라고요. 모두 같이 망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집이 내 몸 편히 쉴 곳이 아니라 무언가 단단히 꼬여버린 느낌이 듭니다. 대구 미분양이 심하다던데 이런 사례들이 있군요. 비수도권 건설사가 올해만 7곳이 부도했다니 놀랍습니다. 건설사 부도, 미분양, 주민간의 갈등.. 어디서부터 풀 수 있을까요?
얼마전 경제 신문 헤드라인을 보다가 황당한 적이 있어요. 사과랑 대파를 포함해 농산물 물가가 오르고 환율이 오른 이유에 대해 다루기보다 다른 기업들은 돈 벌기 좋겠다는 식으로 보도를 하니 무척 실망했는데요. 왜 기후위기에 대한 논의는 소홀한 지, 각자도생하라고 지금 당장 투자하라고만 구독자들을 현혹하는지 모르겠습니다. 그 영향은 앞으로 태어나고 자랄 어린이들에게 있는데 말이죠.
서로 아픔을 털어놓고 조금 편안해지셨으면 좋겠습니다. 국가로부터 사죄도 꼭 받을 수 있었으면 좋겠고요. 만약 가해자들의 자수가 있다면 진상조사에도 피해회복에도 도움이 될텐데요... 가해자는 부끄럽게, 피해자는 당당하게 살 수 있게 되기를 바랍니다.
읽으면 읽을수록 와...소리가 나는 기사였습니다. 물론 주변의 많은 도움이 있었겠지만, 뛰어난 한 명의 올바른 생각이 많은 실천을 이루어내는군요. 능력있고 볼 일이라는 생각도 들었고요 ㅎㅎ
무서운 세상입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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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영화 <드림팰리스>에도 이런 비슷한 상황이 나오는데.. 집을 집으로 봤다면 애초에 이런 일이 일어났을까, 아니 애초에 사람을 사람으로 대하는 사회였다면 어땠을까 싶어지더라고요. 모두 같이 망하는 사회가 되어가는 것 같아요.
집이 내 몸 편히 쉴 곳이 아니라 무언가 단단히 꼬여버린 느낌이 듭니다. 대구 미분양이 심하다던데 이런 사례들이 있군요. 비수도권 건설사가 올해만 7곳이 부도했다니 놀랍습니다. 건설사 부도, 미분양, 주민간의 갈등.. 어디서부터 풀 수 있을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