가끔은 '이렇게 앉아있는 것만으로 무엇이 바뀌는 걸까'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앉아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라도 올 수 있었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22대 국회에선 생명안전법이 꼭 제정되길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분께서 발언하실 때 따사로운 햇살이 건물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더라고요. 나는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잊지 않기 위해 행동해야 하는지 되새기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저도 참여했는데 의미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느리게 걸으면서 10년을 생각하게 됐어요. 무대에서 나눠주신 이야기들도 곱씹게됩니다.
“우린 거대한 연못에 작은 조약돌 하나 던진 것일 뿐이다 … 이제 다시 (이 연못은) 잠잠해졌지만, 사람들의 기억 속에 여전히 남아 만약 비슷한 일이 발생했을 때 우리 사회가 이에 대해 더 빨리 고발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 사건 보도로 인해 두 기자님이 괴롭힘에 시달리셨다는 것도, 사건 그 자체도 다시 봐도 마음 아프고 화가 납니다.
독일의 상황을 한국에 대입시켜서 상상하며 봐도 흥미로운 기사네요.
가장 안전해야 하는 곳에서 불안에 떨어야 하는 상황이네요. 안전에 관련해서는 가장 보수적으로 접근해야 한다는 재학생의 말처럼 학교 측이 면밀히 조사 했으면 합니다.
시행 2주 전 발표했던 직구 금지 조치가 반발이 커지니 물러서는 모양새네요. 의도와 상관없이 혼란만 키웠다는 비판을 피하기 어려워보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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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가끔은 '이렇게 앉아있는 것만으로 무엇이 바뀌는 걸까' 생각할 때가 있는데요. 그럼에도 10년 전부터 지금까지 이렇게 앉아있는 사람이 있었기 때문에 여기까지라도 올 수 있었겠구나 싶기도 합니다. 22대 국회에선 생명안전법이 꼭 제정되길 바랍니다.
이태원 참사 유가족 분께서 발언하실 때 따사로운 햇살이 건물 틈 사이로 비집고 들어오더라고요. 나는 '무엇을' 그리고 '누구를' 잊지 않기 위해 행동해야 하는지 되새기는 하루였습니다.
오늘 저도 참여했는데 의미깊은 시간이었습니다. 느리게 걸으면서 10년을 생각하게 됐어요. 무대에서 나눠주신 이야기들도 곱씹게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