충분히 다뤄질 가치가 있는 문제네요. 사건만 놓고보면 의사로서 지켜야할 윤리의식이 전혀 없었다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 당사자들 입장에서 느꼈을 허망함과 여러 감정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기사의 사건과는 다른 내용이지만 저널리즘 관점에선 셜록의 기사를 읽으면서 이런 형식의 기사를 어떻게 볼 것인지 고민됐습니다. 선정적인 표현들은 조금 미뤄두더라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작성된 기사가 관점을 당사자에 맞추고 세밀하게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해석과는 조금은 멀어진다는 단점도 있다고 느껴져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
코멘트
5이런 활당한 일이 생길 수가 있군요..
와..... 읽어보고 많이 놀랐습니다... 우째 이런 일이..
이런 일이 현실에서 일어나다니, 정말 믿을 수가 없네요....
그리고 아래 오늘은님의 코멘트를 보니 기사의 형태도 눈에 띄었는데요, 가벼운 인터넷 커뮤니티 글을 보는 듯 하여 빠르게 읽혔지만, 이슈의 쟁점과 문제를 쉽게 놓칠 수도 있다는 위험이 보였어요
대한민국 대학병원이 이정도였나요? 믿을수가 없네요. 영화같은 이야기입니다. 이후 병원의 대응도 기가 막히네요. 계속 지켜보겠습니다.
충분히 다뤄질 가치가 있는 문제네요. 사건만 놓고보면 의사로서 지켜야할 윤리의식이 전혀 없었다는 게 느껴지기도 하고, 당사자들 입장에서 느꼈을 허망함과 여러 감정을 어떻게 보상받을 수 있을지 막막하기도 합니다. 기사의 사건과는 다른 내용이지만 저널리즘 관점에선 셜록의 기사를 읽으면서 이런 형식의 기사를 어떻게 볼 것인지 고민됐습니다. 선정적인 표현들은 조금 미뤄두더라도 스토리텔링 형식으로 작성된 기사가 관점을 당사자에 맞추고 세밀하게 전달한다는 장점이 있는 반면 사건에 대한 객관적인 해석과는 조금은 멀어진다는 단점도 있다고 느껴져서요. 다른 분들은 어떻게 보셨는지 궁금합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