캠페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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편지쓰기 캠페인 💌 2023 공익제보자를 응원해!

목표 500명
825명
165%
현재 825명이 참여하였습니다.
  • 평화로운 세상님이 참여하였습니다.
  • 이동만 님이 참여하였습니다.
  • 아들만둘님이 참여하였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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캠페이너

참여연대
구독자 679명
참여연대는 특정 정치세력이나 기업에 종속되지 않고 오직 시민의 힘으로 독립적인 활동을 하는 시민단체입니다. 정부지원금 0%, 오직 시민의 후원으로 투명하게 운영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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정치개혁

구독자 98명
2023 공익제보자를 응원하는 편지쓰기 캠페인


힘내세요! 우리는 당신 편입니다


용기내어 진실을 밝힌 공익제보자들이 있기 때문에 우리 사회가 어제보다 조금은 더 나은 사회가 될 수 있습니다. 그러나 어떤 공익제보자들은 공익제보 이후 어제보다 못한 오늘을 살기도 합니다. 직장 내에서 따돌림을 당하거나, 부당한 인사이동, 임금삭감, 업무배제 그리고 끊임없는 소송 등을 겪으며 공익제보를 후회하거나 정신적, 육체적, 경제적으로 여러 고통을 겪는 공익제보자들도 많습니다.

참여연대는 조직 내 비리와 불법을 용기내어 제보한 공익제보자들을 보호하는 법률 제·개정 운동과 함께 공익제보자 지원 활동을 해오고 있습니다. 2019년부터는 시민들과 함께하는 공익제보자 응원 편지쓰기 캠페인을 해오고 있는데요. 우리가 한 자 한 자 꾹꾹 눌러 쓴 응원의 편지가 여러 불이익에 힘들어하는 공익제보자들에게 위로와 힘이 될 것입니다.



참여 방법


💌 편지쓰기 키트를 신청하세요

  • 키트는 매주 1회 일괄 발송되며 발송시 안내 문자를 보내드립니다.
  • 키트는 택배가 아닌 일반 우편으로 발송되니 우편함을 잘 살펴봐 주세요.
  • 자원봉사 시간이 필요하신 분은 1365 자원봉사포털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하신 후 편지쓰기 키트를 신청해주세요.

✍ 키트가 도착하면

  • 안내지에 담긴 공익제보자의 사연을 읽습니다.
  • 네 명의 공익제보자에게 응원의 편지를 씁니다.
  • 작성한 편지를 사진으로 찍어 캠페인즈 응원페이지에 인증샷을 올립니다.
  • 키트에 들어있는 우표가 붙어있는 회신용 봉투에 엽서 네 장을 넣어 근처 우체통에 넣어 참여연대로 보냅니다.

📢 공익제보에 대한 관심 놓지않기

  • 공익제보자 응원 캠페인 후속 소식, 공익제보자들을 보호하고 지원하는 참여연대 활동 소식을 문자와 이메일로 받아 보세요. 우리의 지속적인 관심은 안심하고 공익제보를 할 수 있는 사회를 만들 수 있습니다.

편지쓰기 💌 키트 신청




여기 네 명의 공익제보자에게 응원의 편지를 써주세요

1. 한국마사회의 고객만족도 조사 조작 등 부패행위를 신고한 김정구 님

2019년에 김정구 님은 제주지역본부의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현장조사를 지원하는 업무를 맡았습니다. 공공기관 고객만족도 조사는 공공기관 경영실적 평가 지표 중 하나로 직원들 성과급과 관련된 관심이 높은 조사입니다. 김정구 님은 한국마사회가 고객만족도 조사에서 최고인 S등급을 받기 위해 우호고객을 직접 관리하고 그 고객들을 조사원과 만날 수 있도록 동선을 유도하는 등 사전계획까지 세우며 조직적으로 편법을 동원해 왔다는 사실을 언론사에 제보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그 후 기밀문서 유출을 이유로 징계를 받고 직위해제, 경찰에 고소를 당하는 등 불이익조치가 이어졌고, 2023년 현재도 한국마사회가 제기한 국민권익위원회의 신분보장조치 결정 취소 소송이 진행되어 힘든 시간을 보내고 있습니다. 

📌 2021.03.31. JTBC 뉴스, [단독]마사회 제보자 “내부고발 불이익당하면, 부패 못 막아


2. 에어서울 항공기 조종석에서 발생한 항공안전법 위반 행위를 한 것을 신고한 전미순 님

2022년에 외국 항공사 객실승무원 출신이며, 에어서울 최초의 여자 조종사(부기장) 전미순 님의 신고를 통해 항공사 기장들의 비위행위가 알려졌습니다. 항공기에서 절대적인 권한을 가진 기장이 부조종사를 조종실 밖으로 내쫓아 조종실에 2명 이상이 있어야 한다는 규정을 어기거나, 부기장 자격 심사관이 항공일지를 허위기재 하는 등 항공안전법을 위반하는 행위를 에어서울 내부와 국토교통부에 신고했으나 시정되지 않아 결국 SBS 방송을 통해 세상에 알렸습니다. 전미순 님의 제보 이후 다른 항공사에서도 유사하게 기장의 괴롭힘이나 갑질 등으로 항공기 승객의 안전을 위협하는 사례가 존재한다는 제보가 이어지고 있습니다. 전미순 님은 결국 해고되었고 8개월 째 국민권익위원회의 신고자 보호결정을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22.11.21. SBS뉴스, 여성 파일럿의 해고, 과정 들여다보니 ‘규정 절차 무시’


3. 군부재자투표 부정을 폭로한 이지문 님

1990년은 ‘공익제보’라는 용어도 정립되기 이전으로 공익제보자를 보호해야 한다는 목소리는 작았고, 해고와 파면, 구속, 어쩌면 목숨까지 걸어야 했던 시절이었습니다. 이지문 당시 육군 중위는 군대부재자 투표는 비밀투표가 아닌 공개투표이며, 투표 전에 ‘여당 지지율이 80% 이상 나오도록 하라’는 중대장 교육, 기표소 앞에서 1번을 찍으라고 강요하는 등의 군부재자 투표 부정을 기자회견을 통해 폭로했습니다. 이 제보로 1992년 14대 대통령 선거부터는 군부재자 투표가 영외투표로 전환되고 비밀투표 원칙이 지켜지게 되었습니다. 하지만 이지문 님은 제보 직후 현장에서 체포되어 이등병으로 강등된 채 불명예 전역조치되는 불이익조치를 받았고 이후 손해배상청구 소송까지 4년이 넘는 긴 법정투쟁을 하고서야 명예가 회복되었습니다. 그 뒤 부패방지법과 공익신고자 보호법 제정에 앞장섰으며, 현재는 한국청렴운동본부에서 공익제보자를 지원하는 활동을 지속하고 계십니다.

📌 2018.07.06. 한겨레, ‘무조건 여당 찍어!’…군대에서의 부정 선거를 폭로하다

4. 하나고등학교(학교법인 하나학원)의 입시부정을 제보한 전경원 님

하나고등학교 교사 전경원 님은 입학전형에서 남녀 학생 비율인 성비를 맞추기 위해 입학성적을 조작하고 당시 청와대 고위공직자였던 이동관 특보 자녀의 학교폭력 사실을 은폐하는 등의 문제를 학교 측에 여러 차례 제기했습니다. 그러나 이러한 문제제기가 받아들여지지 않자, 2015년 3월 국가인권위원회에 학교폭력 은폐 문제를 진정하고 2015년 8월 서울시의회의 <하나고등학교 특혜의혹 진상규명을 위한 행정사무조사특별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하여 입학비리 등에 대해 증언했습니다. 감사결과 성적 조작의 정황, 학교 폭력 사건이 부적절하게 처리된 점, 정교사 채용 과정에서의 문제가 사실로 확인되었습니다. 그러나 학교 측은 전경원 님에게 담임 배제, 징계위 회부, 해임 등 보복절차를 이어갔습니다. 또 올해 이동관 방송통신위원장 내정 보도 이후 그 아들의 하나고 재학 당시 학교폭력 은폐 문제가 8년 만에 다시 논란이 되면서 전경원 님의 공익제보 내용이 언론에 재등장했습니다. 정치권과 일부 언론은 제보 내용과 동기를 왜곡하고, 공익제보 이후 직업과 정치성향을 이유로 공익제보자를 공격했습니다. 가장 심각하게 허위사실을 유포한 TV조선의 방송에 대해서는 언론중재위원회에 중재를 요청하고 결과를 기다리고 있습니다. 

? 2019. 07. 17 세바시, 제자들에게 부끄럽고 싶지 않았습니다




부당한 사실을 인식하고 공익제보를 결심하기까지 어떤 고민이 있었는지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공익제보까지 무엇을 포기했고 얼마나 큰 용기를 내었는지도 우리는 알지 못합니다. 우리가 아는 것은 공익제보자의 용기있는 고백으로 인해 그동안 알려지지 않았던 사실이 세상에 드러났고, 부당한 현실이 개선되었으며, 개선될 것이라는 사실입니다. 그리고 공익제보자들은 본인의 제보로 더 나아진 세상의 수혜를 받기는커녕 제보를 이유로 불이익 피해를 받았다는 것입니다. 공익제보자들이 후회하거나 외로워 하지 않도록 응원 캠페인에 함께해 주세요.

문의 : 참여연대 시민참여팀 02-6712-5218 / we@pspd.org


세상을 바꾸는 공익제보자 💪 응원하기

이 캠페인은 2021년 06월 07일에 시작되었습니다.

참가 목록

신현지 비회원
송혜은 비회원
송혜은 비회원
김민석 비회원
한유민 비회원
임호연 비회원
권순찬 비회원
윤호영 비회원
김재석 비회원
양수지 비회원
이예은 비회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