Raphael Korea
뉴질랜드는 매우 조용한 분위기였는데, 그래도 이런 열성적인 여인이 있다는 것이 안심이 됩니다... ^^ 그로시 총장과 수행원들은 미리 짐작은 하고 왔겠지만 뉴질랜드 항공편(KE129)으로 도착한 지난주 월요일(10일) 아침 일찌기 오클랜드 공항 착륙(연착)하기 전부터 벌써 공항(입국장) 로비에 환영 분위기 아닌 반대시위가 있다는 사전정보를 입수해서인지 제 시간에 못나오고 입국수속부터 공항을 빠져나간 후까지도 내내 뉴질랜드 방문 일정의 험난함이 이미 예고되고 있었다. 세계뉴스 TV 채널에서는 그로시 사무총장의 뉴질랜드 도착 시점에 맞추어 직전 방문지한국에서의 대규모 핵오염수 반대시위 장면과 일본 수산업협회의 반대시위 항의 모습을 오버랩시키며 그로시 총장의 공항도착 시간에 맞춰 2011년 후쿠시마 원전사고 여파의 실상을 실시간 방영하기 시작해 그동안 의식있고 뜻있는 상당수 한국태생 교민들의 현지매체와 당국에 부르짖은 입장표명 호소의 목소리를 제하고는 비교적 조용하기만 했던 현지 키위들이나 타 이민족 그룹도 이제는 이 사태 전말의 심각성이 보도를 통해 알려지게 되자 일본과 IAEA를 성토하는 분위기로 바뀌고 있음을 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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