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어가는 것이 ‘소란?’…결국 사전투표 못한 장애인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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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4.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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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로서 진실을 추적하고 싣는 건 당연하고도 바람직한 프로다운 행위인데, 그로인해 수많은 괴롭힘을 당하고 유산도 두 번이나 하셨다니 정말 놀랍고 안타깝습니다. 버닝썬 사건을 통해 이 세상이 상상 이상으로 영화보다 심하게 뒤틀려있다는 걸 깨달았었는데요, 이 글에 '평등'이라는 말이 언급되어 다시 한 번 끄덕였습니다. 부족하지만 그래도 이 세상은 '평등'을 위해 노력하겠지, 평등한 게 맞는 상태라고 다들 생각하겠지,라는 믿음을 정면으로 부숴버린 사건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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BBC News 코리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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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불안감 조성이라니. 불안감은 누가 조성하고 있는지 똑똑히 알아야합니다.
소란으로 만드는 게 과연 누구인지. 경찰과 우리 사회 아닐까요?
장애인도 대한민국 시민이고 이들 역시 투표를 행사할 권리가 있습니다. 그러나 경찰의 행동은 이들의뜻을 막았고 그들에게 들이댄 법은 장애인을 위하지 않은 비장애인들의 특권으로만 보여집니다.
중증장애인들이 기어가는 행위가 정말 '소란'일까요? 저는 동의하지 않습니다. 요 몇년간 장애인에 대한 경찰의 대응을 보면 이 땅에서 장애인을 치워버리려고 하는 것 같아 아주 모욕적입니다. 경찰의 과잉 대응이야말로 소란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