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사반 제보] '비둘기 아빠' 아파트 주민…"창문도 못 여는 상황" : 네이트 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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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24.03.0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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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분의 질문: 동물들이 소품처럼 소비되는 것을 보며 어떻게 기록해야할 지 궁금하다.
손수현 배우: “자극적 소재로 끝나지 말고 질문이 작동해야한다. 구체적으로 말해야하는 이유가 아직도 있다. 어떤 이들에겐 온건하지 않으나 필요한 부분이라 생각이 들었다.“
4/23 인디스페이스에수 동물영화제 상영 후 관객과 인터뷰 시간에서 손수현 배우님이 하셨던 말씀을 옮겨보았습니다.
영화 촬영마다 가이드라인이 준수되고 현장에서 수의사를 대동하여 안전을 도모하는 곳도 있다고 하는데, 이런 영화들이 많아질 수 있다면 좋겠습니다..
2024.05.09
‘파묘’ 속 은어의 ‘실감 나는’ 죽음…동물은 영화 소품일뿐인가
한겨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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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좋든 싫든, 동물들도 도시에 나올 수 있기 때문에, 공존은 어쩔 수 없는 선택이라고 생각합니다.
저는 비둘기를 참 무서워하는데 진솔님의 코멘트를 보고 다시 생각해봅니다. 도시는 너무 다양한 동물들의 공존이 어렵게 디자인된 것 같아요. 심지어 인간들도 닳고 병들어가구요. 생명과 지속가능성, 어울림이 있는 도시를 상상하고 고칠 필요가 있겠습니다.
길고양이, 비둘기 모두 인간과 함께 살 방법을 모색해야합니다. 같이 사는 세상이 만들어져야해요. 비둘기가 도시에 살면서 비둘기 본연의 삶을 살지 못해 인간에게 피해를 끼친다는 프레임이 씌워진것같아요. 비둘기가 무슨 잘못을 했길래 같이 살면 죽어야하고 없어져야하는 존재가 된것이죠?